- ‘퍼스트 무버(First Mover)’,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우리의 선택은? - 김윤조 교수
- 2015.12.01
- - 경찰은 차벽(車壁)을 허물고, 시위대는 폭력적 시위도구를 버리자 며칠 전 KBS에서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에서 피터 언더우드의 강연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이를 들으면서 우리 사회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 ...
- 자신의 동굴에서 탈출하자 - 김정겸 교수(한국외대 철학과)
- 2015.12.01
- 지하에 동굴 모양의 거처가 있는데 입구는 동굴의 넓이만큼이나 넓으며 불빛 쪽으로 향해 있다. 동굴은 아래로 향해 있어 동굴 안으로 들어가려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이 동굴 안에는 어릴 적부터 사지와 목을 결박당한 채로 고 ...
- 미움받을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 2015.12.01
-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 라는 청년의 질문에 철학자는 답한다.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타인의 인생을 살지 않는, 자기만의 길을 택하는 용기를 갖길.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지인의 말 한마 ...
- 오베라는 남자(a man called ove) - 프레드릭 배크만
- 2015.11.24
- “사람들은 오베가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색깔이었다. 그녀는 오베가 볼 수 있는 색깔의 전부였다.” 오베는 색깔의 전부를 잃었다. 그에게 세상은 흑백으로 가득 차 있으며 기계에 의존하지 않으면 아무 ...
- 가을비와 우산 - 정승열 법무사
- 2015.11.24
- 음력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앞둔 요즘 하루걸러 비가 내리다시피하고 있다. 물론,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거나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이른바 환절기에는 어김없이 비가 내리다가 그치 ...
- 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인터뷰
- 이선용 2015.11.19
- 천재필(한양대 법학과 4학년 재학) “지나친 채찍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확신이 필요” 늦은 군 제대 후 잠깐의 방황, 그리고 사법시험 준비와 수석 합격에 이르기까지 천재필 ...
- 2015년 제57회 사법시험 최고령·최연소 합격자를 만나다
- 이선용 2015.11.19
- 좌측부터 이상선 (최고령 합격자), 홍광범 (최연소 합격자) “심리적·육체적으로 힘든 시기, 확신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이상선 씨: “법률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
- 2015년도 5급(행정) 공채 각 직렬별 수석합격자를 만나다
- 김민주 2015.11.19
- 좌측부터 김세진 (일반행정 수석), 김다현 (재경직 수석), 김한얼 (국제통상직 수석) 5급 공채 수석합격자 이구동성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음가짐을 가져 2015년 5급(행정) 공채 최종합격자는 단연, ...
- 사랑의 기초_ 한 남자 - 알랭드보통 저/문학동네
- 2015.11.17
- 『사랑의 기초 _한 남자』는 알랭 드 보통이 17년 만에 쓴 소설로, 정이현 작가와 공동기획한 작품이다.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정이현은 남녀의 흔해 빠진 사랑이야기를, 알랭 드 보통은 현실적인 결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애는 끝나 ...
- 대통령, “역사...잘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 - 김윤조 교수(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
- 2015.11.17
- - 역사 수정주의적 사고, 조롱거리인 역사를 만들려는가? 요즘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한 패러디 영상물이 인터넷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교육부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패러디 영상물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설명이 계속된 ...
- 사랑이 아프게 기억된다 - 김정겸 교수(한국외대 철학과)
- 2015.11.17
- -광나무(楨)처럼 단단하고 옥돌(玟)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든 사람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뭔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 만큼이 인생이다. ...
- 사랑의 기초_ 연인들 - 정이현/문학동네
- 2015.11.10
- ... 사랑은 느낌표가 아닌, 말줄임표 <사랑의 기초>는 서로 다른 국적과 성별을 가진 정이현 작가와 알랭드 보통의 공동 기획한 소설이다. 그러나 하나의 소설이 아닌,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두 개의 다른 소설로 쓰여 졌다. 알랭 ...
- 백해무익한 교육현장의 끝없는 이념논쟁! - 정용상 교수(동국대 법과대)
- 2015.11.10
- 최근에 비로소 나타난 현상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난감한 상황 중의 하나가 공적·사적모임에서 이념을 바탕에 깐 부질없는 논쟁을 하는 경우이다.이념관련 아젠다를 놓고 토론하는 전공학회도 아니고 그냥 동창회 모임이나 친목모임에 ...
- 2015년 국가직·서울시·경기교행 장애인 구분모집 3관왕 정기열 씨를 만나다
- 2015.11.03
- 1m 앞도 제대로 안 보이는 시각장애인의 노력은 정직했다 “저보다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공무원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는 올해 장애인 채용모집에서 당당히 ...
- 나오지도 않은 국정(國定) 역사교과서 논란(論難) - 김윤조 교수
- 2015.11.03
- - 움켜쥔 손바닥엔 호박씨를 만지작거리며, 수박꽃이 핀다니?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10월 27일 국회 시정(施政)연설에서 정부에서 주도하는 국정(國定) 역사 교과서가 친일행위에 대한 왜곡이나 5.16쿠데타, 10월유신 등에 ...
- 낙엽을 밟으며 - 정승열 법무사
- 2015.11.03
- 세상의 어려움을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던 슈퍼맨 같은 혈기가 사라지고, 어느새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보잘 것 없는 소시민으로 전락한 것을 깨닫게 된지도 오래다. 이처럼 미약한 존재로 축소된 일상 ...
-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가을 - 정용상 교수(동국대 법과대)
- 2015.10.27
- 지난 8월 휴전선 목함 지뢰 폭발사고로 두 젊은이가 중상을 입었다.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할만한 입증재료들이 발견되어 국민을 분노케 했다. 전쟁상태가 잠시 중단된 정전의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늘 이러한 위기와 위험이 도사리고 ...
- 소금 - 박범신 저 / 한겨레 출판
- 2015.10.20
- -아버지1, 아버지2, 혹은 아버지10의 이야기 예전의 읽었던 책 중에서 <가시고기>, <아버지>와 같이 아버지의 가족을 향한 끝없는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그 무한한 희생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택하기 위해 가족을 버린 ...
- “다음(next)”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실패했다고 실패한 것은 아니다. - 김정겸 교수
- 2015.10.20
- 절망(絶望)이란 ‘바라는 바(望)’가 모두 ‘끊어 진(絶)’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절망상태에 빠졌다고 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함으로서 삶의 희망을 놓게 된다. 따라서 절망은 죄악이다. ‘바랄 망(望)’은 ‘지금’이 아 ...
-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國定化) - 김윤조 교수
- 2015.10.20
- - 국가는 퇴행적인 제도로 역사를 왜곡(歪曲)하려 하는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5년10월12일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현행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담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