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이 베짱이 나라로 변질될까 두렵다" - 정승열 법무사
- 2015.10.20
-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고, 담장 밑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가을이 깊어졌음을 알리고 있다. 일요일이 추석이라고 대체휴일 하루를 보태서 추석연휴 나흘을 지나자마자 맞이한 시월도 벌써 두 번째 주가 지나가고 있는데, 다시금 한글날이 ...
- 2015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수석합격자 박정훈 씨를 만나다
- 김민주 2015.10.16
- 박정훈(서울대 자유전공학부 4학년) 합격의 비결, “주어진 시간, 1년 뿐 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실상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직업도 그 중 하나다. 언뜻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 겪어보지 ...
- 9‧13 노사정(勞使政) 합의로 다수의 노동자는 "헬조선" - 김윤조 교수
- 2015.10.13
- - 자유시장경제원리가 지배하는 노동시장 유연화는 삶의 질 저하(低下) 2015년 9월13일 노사정은 노동시장 유연화에 대한 대타협이 이루어졌다. 이 타협에 대한 각계의 반응의 서로 다르다. 국민의 절반 정도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 ...
- "급변하는 세상, 전통명절의 정취는 어디에..." - 정승열 법무사
- 2015.10.13
- 추석 소묘 음력 팔월 보름, 추석이다. 추석은 설과 함께 우리민족의 전통명절이지만, 세상이 급변하다보니 해가 갈수록 전통명절의 정취는 점점 퇴색하고 있다. 제 각기 바쁘게 살다보니 명절이 되어도 친지는커녕 가족 형제조차 오 ...
- 사법시험 존치 법안 발의, 함진규 국회의원을 만나다
- 2015.10.13
- 함진규 국회의원(새누리당) 대한민국 법조인 선발 시스템이 사법시험에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고, 급기야 사법시험은 2017년 폐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하지만 사법시험 폐지에 반기를 들며, 서민들에게 법조인 ...
- 법조인 선발 ‘부익부 빈익빈’, “국민 신뢰와 사회 정의 흔들릴 것”
- 2015.10.13
- 김용남 국회의원(새누리당) 사법시험과 로스쿨 제도 병행, 서민들에게 기회의 사다리 보장해야 대한민국 법조인 선발 시스템이 사법시험에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고, 급기야 사법시험은 2017년 폐지를 ...
-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오기사/예담
- 2015.10.08
- -행복한 오기사의 스페인 체류기 올해 가을, 나에게 스페인여행을 떠날 찬스가 생겼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비행기 티켓을 끊자마자 스페인과 관련 된 서적들을 구입하였다. 가이드북, 여행에세이, 미술관책 등 ...
- 2015년 국회직 8급 수석 및 최연소 합격자 이지현 씨를 만나다
- 김민주 2015.10.07
- ‘577.1대 1’. 올해 국회직 8급 공채시험 경쟁률이다. 국회직 8급 시험은 매년 높은 경쟁률과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합격자를 하늘이 점지해 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과 결코 쉽지 ...
- 우아한 거짓말 - 김려령/창비
- 2015.10.06
- 선입견이란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칭찬을 베이스로 깔고 모함을 포인트로 주기. 사람들은 베이스보다 포인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쟤 공부 잘하잖아. 근데 알고 보면 되게 멍청하다. 조잡한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당신 ...
- 프랑스 아이처럼- 파멜라 드러커맨, 이주혜 옮김/북하이브
- 2015.08.11
- -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 ‘프랑스 육아법’이 요즘 우리나라 엄마들 사이에서 열풍이다. ‘미국 육아법’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우리나라 엄마들에게 새로운 육아법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듯하다. 미국은 ...
- [칼럼] 롯데의 경영권 다툼은 페스트의 창궐로 폐쇄된 도시 오랑인가? - 김윤조 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 겸임교수
- 2015.08.11
- 롯데를 경영하는 총괄회장은 74차 방정식을 푸는 신(神) 『페스트(La Peste·1947)』는 알베르 카뮈(Albert Camus·1913~60)가 쓴 장편소설로서 북아프리카 알제리 해안의 오랑(Oran)이라는 도시에 ...
- [칼럼] 그리움과 두근거림에 대하여 - 김정겸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
- 2015.08.11
- 얼굴 하나야 손바닥으로 포옥 가릴 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두 눈을 꼬옥 감을 수 밖에 ...
- [칼럼]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를 보며 - 김윤조 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 겸임교수
- 2015.07.28
- 강자(强者)에게 유리한 게임규칙, 약자(弱者)들의 삶은 있는가? 1999년 1월1일 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11개국이 단일통화로 새로운 유럽연합(EU)라는 경제블록이 탄생되었다. 유럽 통화가 단일화되면서 독일 마르크화 ...
- [칼럼] 죽은 공자 되 살리자! - 김정겸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
- 2015.07.28
- 오래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 제목으로 인기를 얻은 저자가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자가 외치는 도덕은 인간을 위한 도덕이 아닌 정치의 그리고 기득권자를 위한 도덕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 저자처럼 거 ...
- [책 읽는 오후]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 글/사진 : 태원준
- 2015.07.21
- "엄마는 살면서 처음으로 내일이 막 궁금해져" 라는 한 구절이 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홀로 여행을 하다가 숲속 길에서 망설인 적이 있다. 저 길을 끝까지 가볼까? 아님 포기할까? 그때 ...
- [칼럼] 우리 정부는 갈라파고스섬에 갇혀 있는가? - 김윤조 서울사이버대 겸임교수
- 2015.07.21
- 메르스, 국회법, 가뭄대책 등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로부터 1,000 km 떨어진 적도 주위의 태평양의 19개 화산섬과 주변 암초로 이뤄진 섬 무리이다. 에콰도르 영토로 갈라파고스 주에 속한다 ...
- [칼럼] 학이 6편 관계의 충실과 학문에의 여유 - 김정겸 한국외대 교수
- 2015.07.21
- 子曰弟子入則孝 자왈제자입즉효(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제자는 집에 오면 효도하고 ) 出則弟 출칙제( 밖에 나아가면 공손하며) 謹而信 근이신( 삼가고 미덥게 하며) 汎愛衆 범애중( 널리 대중을 사랑하되) 而親仁 이친인 ...
- [칼럼] 개정 국회법 제98조의2와 대통령의 거부권행사 - 김윤조 서울사이버대 겸임교수
- 2015.07.14
- 행정권의 자의적 행정법규의 제정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행정독재 아닌가? 2015.5.29. 여당과 야당이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을 합의로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국회법 제98조의2 제3항을 야당이 주장하여 여당이 받아들이는 ...
- [칼럼] "해체(Deconstruction)" 하기 - 김정겸 한국외대 교수
- 2015.07.14
- “나”를 해체하는 자가 진보하는 자이다. 해체주의는 J.Derrida가 이성(logos)중심주의를 비판하며 이제껏 소외되어 온 것에 대한 중심으로의 환원을 외치는 것이다. 해체(Deconstruction)라는 단어는 “De(무 ...
- [이야기가 있는 詩] 유월의 사랑
- 2015.07.07
- 유월의 사랑 ㅣ오대혁 ㅣ 노량진 골목길에서 그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서 돌매화나무 꽃향기가 피어났습니다 향기가 없는 천상의 꽃으로 뒤범벅된 그들은 팔짱을 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천상에서 몰래 한 사랑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