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9급 공채 선택과목 도입, 면접시험에도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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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채 선택과목 도입, 면접시험에도 ‘새바람’

고은지 / 기사승인 : 2013-12-10 1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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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_33_2 올해 첫 도입된 고교이수교과목은 9급 공채 면접시험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직 9급과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면접시험에서는 확인할 수 있었다. 9급 공채 면접시험은 지난해까지 인성과 경험 그리고 전공지식 등을 두루 검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면서 각 직렬별 전공의 벽이 허물어지어 지게 된 것이다. 즉 전공지식에 대한 측정보다는 응시생들이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인성과 공무원으로서의 적격성에 초점을 맞춰 면접시험이 진행되었다.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전조사서의 비중이 가장 컸고, 서울시 9급 역시 전공에 대한 질문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후문이다. 이는 지난해 2~3개 정도의 전공 관련 질문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여 달라진 면접 분위기임에 분명하다. 한 지방직 면접자는 “전공지식보다는 인성과 공직관에 대한 질문, 상황별 대응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또 “시사문제 등 정책관련 질문이 까다로웠다”며 “이 밖에 자신의 성격, 최근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얻은 점, 공직에 임하는 자세, 상사와의 의견 충돌 시 본인의 대처방안,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주도적으로 행한 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말하였다. 다만, 일부 응시생의 경우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법학을 전공했다는 대답을 하였고, 이에 “법이란 무엇인가?”, “행정법적인 측면에서의 행정과 행정학적인 측면에서의 행정에 대한 법학도의 입장은?” 등의 질문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 면접자 K씨는 “지원동기와 해당 직렬을 선택하게 된 이유, 합격 후 추진하고 싶은 정책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운을 뗀 후 “그러나 세부적인 전공지식을 물어보지는 않았다”고 면접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따라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가공무원 9급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응시생들은 세부 전공지식보다는 사전조사서 작성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 9급 면접시험과 관련하여 안전행정부 역시 “면접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히면서도 “고교이수교과목이 도입된 상황에서 세부 전공지식이 면접 질문에 추가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돌려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738명으로 면접대상자(3,757명) 중 1,019명이 탈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된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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