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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술계를 연결하는 헤드비갤러리, 아트부산서 글로벌 큐레이션 역량 강화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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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직조·도예·디지털 등 매체의 확장을 보여주는 4인 작가 큐레이션
▲(왼쪽부터) 아트부산 공식 포스터 / 판교 헤드비갤러리 전시 전경

 





한국 판교와 독일 바이에른을 기반으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소개해 온 헤드비갤러리가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아트부산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째 아트부산에 참가하는 헤드비갤러리는 지난 두 차례의 페어에서 스테판 비르헤네더(Stefan Bircheneder), 게하드칸츠(Gerd Kanz) 등독일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컬렉터와 평단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헤드비갤러리는 이번 페어를 기점으로, 그간 구축해 온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한국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아트부산 2026(부스 B29)에서 헤드비갤러리가 선보이는 작가 구성은 ‘매체의 현대적 변주와 확장’이라는 뚜렷한 방향성을 담고 있다. 갤러리는 단순히 장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 물성과 감각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작업들을 하나의 맥락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전통의 옻칠을 현대회화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미숙, 직조라는 전통적방식에 알고리즘적 질서가 결합된 독보적 조형 언어를 완성하는 문보리, ‘사색 종이 가방’이라는 상징적 형상을 중심으로 캔버스 위에 도예부조를 결합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허무는 신혜선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생각은 액체처럼 흐른다’는 유동적 개념을 풀어내는 미하까지, 서로 다른 네가지 매체가 동시대적 인식 안에서 재구성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조명한다. 장르와 경계에 갇히지않고 신진부터 중견까지 폭 넓게 포용해 온 헤드비갤러리만의 시선을 확인 할 수 있다.

 

▲작품 고화질 이미지

 


헤드비갤러리는 판교 운중동의 자연 채광과 높은 층고를 활용한 최적의 몰입형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독일과의 유기적 교류를 통해 국내 작가의 해외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복합문화공간 'H.art LAB 89'의 전시를 통해, 외부로 전시 반경을 확장하며 갤러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헤드비갤러리는 오는 9월, 국제적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6’ 참가를 확정 지었다. 독일 작가 스테판 비르헤네더(Stefan Bircheneder)와 게하드 칸츠(Gerd Kanz)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독일과 한국을 연결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헤드비갤러리 신혜승 대표는 “올해 아트부산에서는 한국 작가들이 지닌 현대적 조형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아트부산과 키아프를 통해 헤드비갤러리가 지향하는 장기적인 예술 플랫폼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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