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로스쿨, SKY만의 제도 아니다”…전국 84개 대학 출신 입학생 고르게 진입

  • 맑음양산시3.9℃
  • 맑음전주4.7℃
  • 맑음영덕4.3℃
  • 맑음부여3.0℃
  • 맑음세종4.0℃
  • 맑음밀양2.4℃
  • 맑음고산11.0℃
  • 맑음충주1.5℃
  • 맑음인제0.3℃
  • 맑음진도군5.5℃
  • 맑음포항6.2℃
  • 맑음강릉7.4℃
  • 맑음원주2.5℃
  • 맑음울산6.2℃
  • 맑음경주시1.0℃
  • 맑음동두천3.0℃
  • 맑음부산8.4℃
  • 맑음서산3.7℃
  • 맑음영월-0.4℃
  • 맑음북춘천0.6℃
  • 맑음흑산도12.3℃
  • 맑음고창2.8℃
  • 맑음강화5.6℃
  • 맑음북창원6.1℃
  • 맑음장수-0.8℃
  • 맑음임실1.0℃
  • 맑음북강릉6.2℃
  • 맑음남해6.2℃
  • 맑음영천0.5℃
  • 맑음진주1.3℃
  • 맑음정선군-1.7℃
  • 맑음여수10.4℃
  • 맑음군산4.7℃
  • 맑음창원7.9℃
  • 맑음북부산2.3℃
  • 맑음제천-0.5℃
  • 맑음울진3.8℃
  • 맑음청주5.8℃
  • 맑음남원2.5℃
  • 맑음광양시6.8℃
  • 맑음속초7.5℃
  • 맑음대전4.3℃
  • 맑음순천-0.1℃
  • 맑음해남1.6℃
  • 맑음성산10.2℃
  • 맑음추풍령0.8℃
  • 맑음순창군1.9℃
  • 맑음문경1.5℃
  • 흐림백령도13.9℃
  • 맑음서청주2.3℃
  • 구름조금울릉도9.7℃
  • 맑음봉화-2.3℃
  • 맑음함양군0.5℃
  • 맑음강진군
  • 맑음파주1.8℃
  • 맑음춘천1.1℃
  • 맑음양평3.5℃
  • 박무홍성3.3℃
  • 맑음보령6.5℃
  • 맑음통영7.8℃
  • 맑음거제5.7℃
  • 맑음보성군3.7℃
  • 맑음청송군-1.5℃
  • 맑음홍천1.2℃
  • 맑음영주0.7℃
  • 맑음제주11.5℃
  • 맑음고흥1.4℃
  • 맑음수원4.4℃
  • 맑음김해시4.7℃
  • 맑음합천2.3℃
  • 맑음인천8.0℃
  • 맑음부안4.9℃
  • 맑음이천2.2℃
  • 맑음대구3.1℃
  • 맑음안동2.1℃
  • 맑음장흥
  • 맑음영광군3.7℃
  • 맑음거창-0.6℃
  • 맑음천안2.1℃
  • 맑음동해5.4℃
  • 맑음철원1.3℃
  • 맑음의성0.4℃
  • 맑음보은0.9℃
  • 맑음태백-0.8℃
  • 맑음완도7.8℃
  • 맑음서울6.4℃
  • 맑음정읍3.2℃
  • 맑음산청1.4℃
  • 맑음상주2.0℃
  • 맑음구미2.8℃
  • 맑음고창군4.1℃
  • 맑음의령군-0.3℃
  • 맑음금산1.7℃
  • 맑음서귀포12.8℃
  • 맑음대관령-2.8℃
  • 맑음광주6.5℃
  • 맑음목포7.3℃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로스쿨, SKY만의 제도 아니다”…전국 84개 대학 출신 입학생 고르게 진입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0:13:28
  • -
  • +
  • 인쇄
“강경숙 의원 주장, 제한된 통계로 제도 전체를 평가한 것”… “로스쿨은 다양한 배경의 인재에게 열린 제도”
“비법학 전공자 86.6%, 학점은행제 출신 증가… 법조계 진입 경로 다양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10월 27일 강경숙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실이 배포한 로스쿨 입학생 관련 자료와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로스쿨 제도의 취지와 실제 변화 양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제한된 통계에 근거한 해석”이라며 “‘로스쿨이 학벌 구조를 고착화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28일 밝혔다.

강경숙 의원실은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강원·제주·동아·원광·영남대 등 5곳 로스쿨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 310명 가운데 SKY 출신은 31.0%(96명)”이라며 “로스쿨 제도가 다양한 배경의 인재 양성 취지와 달리 기존 학벌 구조를 고착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전원협의회는 “강 의원의 주장은 특정 대학군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통계를 전체 제도의 현황으로 오인하게 하는 왜곡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로스쿨 제도는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각지 대학 출신의 다양한 인재가 법조계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확장해왔다”고 반박했다.

법전원협의회에 따르면, 2024학년도 로스쿨 입학생은 92개 대학 출신, 2025학년도 입학생은 84개 대학 출신으로, 매년 서울 주요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 국립대 및 지역 사립대 출신자들이 꾸준히 입학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는 로스쿨이 교육적 배경과 관계없이 다양한 인재에게 열린 제도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라며, “단편적인 수치만으로 학벌 구조를 논하는 것은 로스쿨의 본래 취지와 실제 성과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쿨 졸업생의 변호사시험 합격자 출신대학 역시 매년 다양해지고 있다.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67개 대학, 제13회 73개 대학, 제14회 74개 대학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법전원협의회는 “과거 법조계가 소수 명문대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형성됐던 것과 달리, 현재는 지역대학과 다양한 전공자가 함께 진입하며 법조계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점은행제·독학사 등 비정규 학사제도를 통해 로스쿨에 진학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는 로스쿨이 전통적인 학력이나 진학 경로를 넘어서, 다양한 인생 경험과 경력을 가진 인재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는 제도로 발전해왔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법전원협의회는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86.6%가 법학 비전공자”라며 “로스쿨 제도는 학문적 다양성뿐 아니라 연령의 폭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0~40대는 물론 50대 이상 합격자도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로스쿨이 ‘젊은 엘리트 중심’이 아닌, 실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제도임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법전원협의회는 “로스쿨 제도는 출신 대학·전공·연령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인재가 공정한 절차를 거쳐 법조계에 진입할 수 있는 열린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 도입의 본래 취지인 ‘다양성과 공정성에 기반한 법조인 양성’을 충실히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