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에 AI까지 접목…2026년 성인 문해교육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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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출처: 교육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부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의 문해·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디지털·생활 문해교육을 연계해 약 10만 명 이상의 성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그동안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으나, 최근에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디지털 기기 활용과 일상생활 전반에 필요한 생활 문해교육까지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178개 기초지자체와 413개 문해교육기관이 참여해 약 10만7천 명에게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을 전년 대비 84억 원 늘어난 78억8천만 원 규모로 확대해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성인을 직접 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 확대 운영이다. 이동형 교육 차량인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 교육 기기와 교재를 갖추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배달·쇼핑 앱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운영 지역을 기존 5개에서 9개 내외로 확대해 신체·지리적 여건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습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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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주요 운영 사례(생활·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 |
은행과 매장 등 민간기업·공공기관과 연계해 실제 생활 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보는 실습을 제공하고,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영역까지 실습 범위를 넓혀 AI 기기를 직접 사용하고 익힐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정부는 성인 문해교육 정책의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제5차 성인문해능력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올해 9월부터 진행돼 2027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성인 문해교육 정책 수립과 사업 개선에 활용된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온 성인 학습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AI·디지털·금융·건강 등 일상과 밀접한 영역의 문해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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