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천주현 변호사의 사건이슈] 결혼생활 20년, 감옥생활 20년

  • 흐림진주6.4℃
  • 흐림동해5.4℃
  • 비안동5.9℃
  • 흐림금산5.9℃
  • 비북춘천4.1℃
  • 흐림춘천4.3℃
  • 비수원5.2℃
  • 흐림청송군5.7℃
  • 흐림울진6.3℃
  • 비청주6.6℃
  • 흐림추풍령4.0℃
  • 흐림울릉도5.4℃
  • 흐림임실7.7℃
  • 흐림거제7.7℃
  • 흐림문경4.7℃
  • 흐림정선군3.5℃
  • 흐림제천4.5℃
  • 흐림영주4.9℃
  • 흐림의성6.5℃
  • 흐림김해시7.1℃
  • 흐림완도7.9℃
  • 흐림북창원8.1℃
  • 흐림진도군9.4℃
  • 흐림강릉5.3℃
  • 흐림철원3.0℃
  • 흐림순창군7.8℃
  • 비백령도3.3℃
  • 흐림천안6.1℃
  • 흐림고창군8.6℃
  • 흐림고창9.5℃
  • 비목포8.5℃
  • 흐림홍천5.5℃
  • 흐림부여7.0℃
  • 흐림강화2.9℃
  • 흐림속초3.6℃
  • 비울산7.3℃
  • 비북강릉4.2℃
  • 비여수6.9℃
  • 흐림통영7.3℃
  • 흐림상주4.8℃
  • 비창원7.5℃
  • 흐림영월5.3℃
  • 흐림보은5.3℃
  • 흐림구미5.7℃
  • 흐림군산6.6℃
  • 비전주8.2℃
  • 흐림원주5.8℃
  • 비부산8.1℃
  • 흐림고흥7.2℃
  • 비홍성6.0℃
  • 흐림해남7.9℃
  • 흐림파주2.9℃
  • 흐림밀양7.8℃
  • 흐림남원6.4℃
  • 흐림합천6.9℃
  • 비광주9.2℃
  • 흐림동두천3.7℃
  • 흐림보령7.1℃
  • 비포항8.9℃
  • 비흑산도6.6℃
  • 흐림서청주6.2℃
  • 흐림장흥7.9℃
  • 흐림순천7.2℃
  • 흐림성산12.2℃
  • 흐림태백0.6℃
  • 흐림세종6.0℃
  • 흐림서산5.6℃
  • 비북부산8.3℃
  • 흐림함양군5.9℃
  • 비제주11.7℃
  • 흐림인제2.6℃
  • 흐림남해6.7℃
  • 흐림충주5.5℃
  • 흐림부안9.2℃
  • 흐림대관령-0.7℃
  • 흐림강진군7.7℃
  • 비인천4.3℃
  • 흐림영덕7.8℃
  • 흐림거창5.5℃
  • 흐림장수5.4℃
  • 흐림보성군7.9℃
  • 흐림영광군9.3℃
  • 비대전6.1℃
  • 비서울4.6℃
  • 흐림양평5.7℃
  • 흐림광양시6.1℃
  • 흐림봉화4.8℃
  • 흐림경주시7.7℃
  • 비대구6.8℃
  • 흐림양산시8.5℃
  • 흐림영천7.3℃
  • 흐림이천5.2℃
  • 흐림정읍9.1℃
  • 흐림고산14.9℃
  • 흐림산청5.3℃
  • 흐림의령군5.6℃
  • 비서귀포12.0℃

[천주현 변호사의 사건이슈] 결혼생활 20년, 감옥생활 20년

공무원수험신문 / 기사승인 : 2023-10-23 10:38:00
  • -
  • +
  • 인쇄

천주현 변호사1.jpg

 

[결혼생활 20년, 감옥생활 20년]

 

피해자는 세상에 없고 유족도 피해자인 사건에서, 유족이 선처를 탄원했는데 형이 올라간 사건이 있다.

대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항소심이다.

 

피고인은 대구 달성군에서, 20여년 결혼생활한 처를 살해하고, 시신을 옮겨 불태웠다고 한다.

앞의 것은 살인죄고, 뒤의 것은 시체손괴죄다.

금전문제로 처를 살해한 것은 가혹하고, 수법은 잔혹하다.

피해자가 겪었을 피해감정을, 법원은 양형에서 고려한다.

범행후 재범행한 것을 보고, 범행 잔혹성도 판단한다.

 

1심이 단순 살인죄처럼 보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것을, 2심이 잔혹 살인죄로 보고 형을 올렸다고 보면, 맞다.

물론, 범죄 중에 잔혹 살인죄가 별도로 있지는 않다.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는, '피해자는 20년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한 피고인으로부터 예상할 수 없는 범죄를 당해 허무하게 생을 마감했고, 피고인은 시신을 불에 태워 증거를 완전히 인멸했다. 피고인이 나중에 자백하고 유족인 자녀와 피해자 모친이 선처를 탄원했지만, 여러 경위를 보면 1심형이 다소 가볍다고 생각된다.'고 하였다(2023. 10. 6. 대구일보).

 

항소인에 검사가 있어서, 가능했던 판결이다.

피고인만 항소한 사건은, 형을 더 높일 수 없다.

불이익변경금지 때문이다.

 

피고인은, 20년 결혼생활 후 앞으로 20년은, 감옥에서 보낼지 모른다.

대법원이, 5년을 올려 선고한 사정을 타당하다고 보면, 형은 확정된다.

이런 사건에서 유족이 선처를 탄원한 사례가 드물고, 탄원했는데 (항소기각도 아니고) 형 상향판결이 나온 것도 드물다.

 

이 20년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강간등살인미수)의 확정판결과 같은 형이다.

이 사건은, 1심보다 2심이 죄명을 중하게 인정하면서 형이 올라간 사건이었다.

   

대구지방법원 대구고등법원 형사사건 전문변호사 | 대구지방변호사회 형사변호실무 교수 | 수사와변호 저자 | 천주현 박사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