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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일과 육아 병행, 직장인 86.1% “부담된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3-3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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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휴원이 잦아지고, 초·중·고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대디의 부담감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 36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일과 육아 병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1%가 “부담이 심화됐다”라고 답했다.

 

부담감이 심화된 이유로는 ‘휴원과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어서’라는 응답이 55.9%(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습 지도가 어려워서 32.5%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잦아져서 32.2% ▲돌봄을 위한 연차 사용 등으로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 29.9% ▲아이 돌보미를 구하기 어려워져서 2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워킹맘·대디 10명 중 6명(62.9%)은 ‘코로나로 인해 돌봄 공백을 겪고 있다’라고 답했다.

 

돌봄 공백에 대한 대응으로 가장 많은 58.6%(복수응답)가 ‘연차 사용’을 꼽았다. 실제 돌봄 공백을 경험한 응답자 중 81.1%가 코로나19 이후 돌봄을 위한 연차 사용이 늘었다고 답해, 주로 개인 연차 소진을 통해 공백을 메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부모님 등 가족 돌봄 지원’(45.4%), ‘가족돌봄휴가 사용’(19.8%), ‘재택근무’(15.4%),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 활용’(13.2%), ‘아이 돌보미 고용’(11%) 등의 방안도 있었다.

 

한편, 돌봄 공백으로 퇴사를 고민한 응답자들도 적지 않았다. 돌봄 공백을 겪은 응답자 중 60.8%가 ‘퇴사를 고민한 적 있다’라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73.1%로 남성(47.2%)보다 2배가량 더 많았다.

 

퇴사를 고민한 이유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62.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잦은 돌봄 공백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32.6% △잦은 연차 사용으로 회사에서 눈치를 줘서 30.4% △코로나로 유치원, 학교에 보내는 게 부담스러워서 26.8% △온라인 수업 등 달라진 환경에 아이가 힘들어해서 25.4% 등으로 조사됐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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