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영교 의원 자녀 로스쿨 입학 특혜 의혹, “딸 때문에 사시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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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자녀 로스쿨 입학 특혜 의혹, “딸 때문에 사시폐지?”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06-23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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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준비생, 중앙대 로스쿨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제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친딸을 유급 인턴 비서로 채용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로스쿨 입학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서영교 의원의 자녀 장 씨는 지난 2013년 10월 서 의원의 유급 인턴으로 채용돼, 5개월간 근무한 후 보좌관을 마치고 로스쿨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로스쿨 입학 과정에서 국회 인턴 경력을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 의원은 딸 로스쿨 특혜 의혹에 대해 “자녀가 의원실에서 일한 스펙이 없더라도 뛰어난 학업 성적 등을 바탕으로 중앙대 로스쿨에 문제없이 합격했다”고 해명했지만 21일 사법시험 준비생 1137명(이하 사시준비생)은 서영교 의원의 딸 장 씨가 재학 중인 중앙대 로스쿨을 상대로 입학정보 등의 공개를 청구하였다.

 

사시준비생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자신의 자녀를 유급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과 이러한 스펙을 바탕으로 중앙대 로스쿨 등에 재학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며 “서 의원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대 로스쿨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사시준비생은 서 의원의 딸 장씨의 중앙대 로스쿨 입학 당시의 정량평가 점수, 정성평가 점수와 자기소개서 등 모든 입학 정보와 타 합격자들의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실질반영방법 및 반영 비율, 그리고 합격자들의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최저와 평균, 최고점 점수 등의 공개를 청구했다.

 

이어 사시준비생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영교 의원은 자신의 자녀가 PPT 작성 등의 재능이 많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급 인턴 비서로 채용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국회의원 유급 인턴비서의 경쟁률은 적게는 수 십대 일 많게는 수 백대 일에 이른다”면서 “자녀의 보수를 후원금으로 지출한 것은 결국 자신의 정치적 자금으로 쓰인 것 아니냐”며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부가 최근 로스쿨의 입학절차 투명성을 위해 신입생 입학전형 시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사시준비생들은 “입학 이전에 부정입학 청탁 전화를 하거나 미리 자녀들을 교수들에게 소개시키는 등의 편법적 방법을 막을 방법은 여전히 없다”며 이번 입학전형 시안은 일부의 개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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