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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미래차 취업 준비생,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 현직자 만난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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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4일부터 코엑스서 첨단산업 부트캠프 학생 대상 취업지원 행사
반도체 28개 대학·미래차 4개 대학 참여…기업 탐방·채용정보·직무상담 제공
반도체대전 280개 기업·한국전자전 500개 기업 참가…산업 현장 경험 기회
▲출처: 교육부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현직자에게 직무와 채용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반도체·미래차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라운드업)'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반도체 분야는 14~16일, 미래차 분야는 14일 하루 동안 각각 운영된다.


기존에는 기업 관계자들을 학생 행사장으로 초청했지만, 올해는 학생들이 산업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기술과 채용 정보를 확인하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 


반도체 분야 행사는 국내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반도체대전은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 280개사가 700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은 메모리·시스템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기업별 채용계획과 인재상 등을 확인한다.


반도체 설계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패키징·검사 분야의 현직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직무상담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반도체 부트캠프 운영대학 28개교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 100명 안팎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에는 강원대, 경기과학기술대, 경기대, 단국대, 동국대, 동양미래대, 인하공업전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포함된다.


대학별 협력기업도 다양하다. 동양미래대는 램리서치코리아, 울산과학대는 DB하이텍, 한양대는 주성엔지니어링, 홍익대는 LX세미콘 등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 직무상담은 행사 기간 진행되며, 기업 전시관 탐방과 채용박람회 참여도 일정에 따라 이뤄진다.


미래차 분야 행사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미래형 자동차 인재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다.


미래차 부트캠프 참여 대학은 건국대, 성균관대, 전남대, 한국공학대 등 4개교다. 기업 관계자와 대학원생을 포함해 7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한국전자전(KES 2026) 모빌리티융합관에서 자율주행과 지능형 차량 시스템, 전동화 차량 등 미래차 기술을 살펴본다.


기업 전시관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와 현직자 직무상담도 진행된다.


또 '미래형 자동차 인사이트 포럼'에 참여해 산업·기술 동향을 듣고, 대학원생들과 논문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오전 9시 50분부터 직무·진로 설명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대학원생 교류와 현직자 상담, 포럼 등이 이어진다.


미래차 행사가 연계되는 제57회 한국전자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확장현실(XR) 등 분야의 기업 500개사가 11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운영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미래차, 로봇 등 8개 분야에서 전국 88개 대학을 지원한다.


2026년 사업 예산은 1341억7500만원이다. 2023년 150억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2024년 630억원, 2025년 682억5000만원으로 지원 규모가 늘었다.


대학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에 맞춰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에게는 교육 이수에 따른 마이크로디그리나 수료증,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반도체와 미래차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할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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