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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지원자 감소, ‘1,455명’ 출원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02-12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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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03명 줄어, 인원감소·과목변경·시험일정 등이 원인

 

올해도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본지가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올해 1차 시험 지원자를 확인한 결과 총 1,455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원은 지난해 1,658명보다 203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이로써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지원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게 됐다.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지원자 감소 추세는 선발인원 감소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감평사 선발인원에 대해 국토부는 150명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3200명에서 2014180명으로 20명 감원하였고, 지난해 역시 20명이 감소한 160명으로 결정되면서 출원인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명이 더 줄어든 150명을 선발하면서 지원자도 동시에 감소하였다.

 

특히 올해는 감정평가사 시험 일정이 예년에 비하여 2~3개월 정도 앞당겨진 점, 시험과목에 변화가 생긴 점 등도 지원자 감소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감정평가사 1차와 2차 시험은 각각 6월과 9월에 치러졌으나 올해는 2~3개월 정도 앞당겨져 1312, 272일에 각각 실시된다.

 

또한 올해는 시험과목에서도 변화가 이뤄졌다. 1차 시험과목인 부동산관계법규가 감정평가 관계 법규로 변경되면서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내용이 추가됐다. 다만, 경제학원론의 경우 종전 경제원론과 출제범위내용이 동일하다.

 

한편,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의 경우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시험에 응시한 1,355(1차 대상자 1,658)의 수험생 중 무려 48.86%에 해당하는 인원이 1차 관문을 통과하였다. 2014년에는 지난해보다는 낮았지만 35.3%가 합격자로 결정되었다.

 

특히 지난해 경우 경제원론의 난이도가 낮아 합격률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즉 감정평가사 1차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하는 과목인 회계학과 경제원론 가운데 경제원론이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합격률 상승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실제로 경제원론의 경우 2014년 평균점수가 44.98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이보다 15.02점 높아진 60점을 기록하였다. 또 과락률 역시 201430.8%에 달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16.75%로 크게 낮아졌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제26회 감정평가사 1차 시험 과목별 점수 및 과락자 현황을 보면 민법의 평균점수는 64.33점이었으며, 응시대상자 1,355명 가운데 155명이 과락하여 13.65%의 과락률을 보였다. 또 경제원론은 평균점수 60·과락률 16.75%(1,355명 중 227명 과락), 회계학은 평균점수 44.58·과락률 34.22%(1,344명 중 460명 과락)를 기록하였다.

 

부동산관계법규는 응시대상자 1,344명 중 156명이 과락하여 11.6%의 과락률을 보였고, 평균점수는 59.7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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