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정부 첫 특별사면 단행…여야 정치인·경제인·서민까지 83만여명 혜택

  • 구름조금고창군17.5℃
  • 구름조금부산18.8℃
  • 흐림속초17.4℃
  • 구름많음충주14.3℃
  • 흐림진도군18.3℃
  • 맑음장수12.5℃
  • 구름많음청송군14.8℃
  • 맑음이천13.0℃
  • 맑음백령도17.2℃
  • 맑음춘천13.1℃
  • 구름많음울산18.3℃
  • 구름많음창원17.1℃
  • 흐림울진16.3℃
  • 맑음영덕15.6℃
  • 구름조금울릉도17.8℃
  • 맑음보은14.2℃
  • 맑음인천17.2℃
  • 흐림파주13.7℃
  • 흐림성산24.0℃
  • 구름조금여수19.7℃
  • 맑음금산13.6℃
  • 구름많음해남19.5℃
  • 맑음밀양15.8℃
  • 맑음의성13.6℃
  • 구름많음고창17.6℃
  • 맑음인제13.9℃
  • 맑음포항18.5℃
  • 맑음영천15.1℃
  • 맑음양평13.8℃
  • 흐림대관령11.6℃
  • 비북강릉15.8℃
  • 구름많음고흥18.4℃
  • 흐림봉화13.1℃
  • 구름조금대구16.1℃
  • 맑음북춘천11.6℃
  • 구름많음영광군16.3℃
  • 구름많음강진군19.2℃
  • 구름조금통영18.6℃
  • 구름많음고산22.2℃
  • 흐림태백12.7℃
  • 구름많음거창16.1℃
  • 흐림목포19.1℃
  • 구름조금광양시19.3℃
  • 맑음부여16.2℃
  • 흐림강릉16.6℃
  • 구름많음장흥18.5℃
  • 맑음남원15.4℃
  • 맑음청주16.7℃
  • 구름조금홍성16.5℃
  • 흐림서귀포23.3℃
  • 맑음부안15.4℃
  • 구름조금안동13.4℃
  • 흐림제천12.0℃
  • 맑음진주13.8℃
  • 흐림영주14.3℃
  • 구름많음추풍령14.8℃
  • 맑음원주12.8℃
  • 맑음철원11.8℃
  • 맑음의령군13.6℃
  • 맑음양산시19.9℃
  • 흐림흑산도20.0℃
  • 맑음북창원17.5℃
  • 구름많음보성군16.5℃
  • 맑음군산17.0℃
  • 흐림동해16.4℃
  • 흐림정선군13.0℃
  • 맑음서산16.7℃
  • 맑음세종15.5℃
  • 구름조금광주17.4℃
  • 구름조금남해17.4℃
  • 맑음동두천12.4℃
  • 맑음구미15.7℃
  • 맑음합천15.9℃
  • 구름조금강화14.6℃
  • 맑음임실13.7℃
  • 구름조금북부산19.2℃
  • 맑음홍천12.3℃
  • 맑음정읍15.4℃
  • 맑음대전15.7℃
  • 맑음상주15.0℃
  • 맑음서청주15.0℃
  • 맑음순창군14.5℃
  • 구름조금보령16.1℃
  • 구름많음문경14.7℃
  • 맑음천안14.4℃
  • 구름조금거제18.9℃
  • 맑음함양군16.4℃
  • 맑음경주시15.5℃
  • 맑음수원15.4℃
  • 구름많음완도19.3℃
  • 맑음서울15.6℃
  • 맑음김해시17.7℃
  • 흐림영월11.4℃
  • 맑음산청15.7℃
  • 맑음전주15.3℃
  • 구름조금제주22.4℃
  • 구름조금순천13.2℃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정부 첫 특별사면 단행…여야 정치인·경제인·서민까지 83만여명 혜택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7:20:47
  • -
  • +
  • 인쇄
서민·사회적 약자 배려…유아 대동 수형자·고령자도 포함
운전면허·행정제재 대거 감면…경제활동 조기 복귀 지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야 정치인, 경제인, 노동계, 서민생계형 범죄자 등 83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별사면·복권·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했다. 이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특별사면으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기치로 내세웠다.

법무부는 11일, 이번 특별사면이 오는 15일 광복절에 시행되며, 형사범 2,188명에 대한 사면·감형·복권과 함께 운전면허·정보통신공사업·식품접객업·생계형 어업 등 행정제재 대상자 83만4천여 명에 대한 감면 조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여기에 소액 연체 이력자 약 324만 명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도 포함된다.

정치권 인사 27명은 장기간 공직에 헌신했으나 국정 수행 과정에서 처벌받은 사례로, 국민 화합의 상징적 조치라 정부는 설명했다. 조국·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하영제 전 의원 등이 복권 또는 집행면제됐다.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도 형선고 실효와 복권 조치를 받았다.

경제인 16명도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은 집행면제·복권,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등은 복권됐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 회복을 위해 경제계 핵심 인물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액 생필품을 훔친 생계형 절도범, 유아를 함께 양육 중인 여성 수형자, 70세 이상 고령자 등 인도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도 사면 대상이 됐다. 법무부는 “출소 후 재범 방지를 위해 법무보호복지공단 등과 연계해 사회 복귀를 돕겠다”고 했다.

또한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 저소득층 24명, 운전 관련 직업 종사자 440명, 청년 249명, 노조원·노점상·농민 등 184명도 사면·복권 조치를 받았다.

운전면허 제재 감면은 무려 82만3천여 명이 대상이다. 단, 음주운전·사망사고·난폭운전·보복운전 등 중대 위반자는 제외됐다. 벌점 삭제, 정지·취소 집행 면제, 재취득 결격기간 해제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정보통신공사업자 1,707명, 식품접객업자 9,094명, 생계형 어업인 201명이 행정제재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위생·안전과 직결되지 않거나 경미한 위반에 한정해 선별적으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고금리로 인해 채무를 연체했던 서민·소상공인 약 324만 명 가운데 272만 명이 이미 전액 상환을 완료했으며, 이들은 9월 말부터 연체이력 공유·활용이 제한된다. 나머지 52만 명도 올해 말까지 상환하면 대상에 포함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