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여자중고 학생 대상 치유 프로그램 운영…정서 회복·사회복귀 응원
학생 "낙담보다 희망 얻는 시간"…법무부, 방학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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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소년원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8월 5일 소년원 여학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감동적인 강연 및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법무부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제공) |
여름방학을 맞은 안양소년원이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뮤지컬 공연과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과거의 실패보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5일 원내 대강당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외부 인사 초청 특강과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극단 쏠리데오의 공연과 사단법인 콜앤두 윤용범 대표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첫 순서는 극단 쏠리데오가 선보인 힐링 뮤지컬 'OK'였다. 공연은 "우울해도, 화내도 괜찮아. 함께여서 괜찮고 함께여서 행복해"라는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보도자료에 첨부된 사진에서도 배우들이 무대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과 청소년행복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낸 윤용범 콜앤두 대표가 연단에 올랐다. '딸아 괜찮아, 다시 시작하는 거야'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대표는 실패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첨부 사진에는 강연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윤 대표의 모습도 담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과 강연을 통해 지나간 시간에 낙담하기보다 앞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년원 교육은 법원의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에게 학업과 직업교육뿐 아니라 심리 치유와 인성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심리 상담, 진로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용운 안양소년원장은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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