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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강페스티벌_봄’ 개최…5월 16~18일 사흘간..."뚝섬·여의도·반포한강공원 등"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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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성에서 퍼레이드까지”…가족 모두가 주인공 되는 한강판 오즈의 세계
“한강이 무대가 되다”…서울에서 만나는 ‘정선아리랑’과 뗏목 문화유산
“소음은 OFF, 몰입은 ON”…헤드셋으로 즐기는 요가와 디제잉
수상 레저·다이닝·힐링을 한자리에서…‘세빛섬 3Go’
▲2025 한강페스티벌_봄관련 이미지(서울시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의 대표적 사계절 축제인 ‘한강페스티벌’이 2025년 봄 시즌을 알리는 첫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뚝섬·여의도·반포한강공원 등에서 봄의 정취와 상상력이 가득한 ‘2025 한강페스티벌_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강페스티벌은 ‘두근두근 한강’을 주제로,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힐링형 콘텐츠로 시민 일상 속 휴식과 활력을 선사한다.

이번 봄 페스티벌에서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가족 체험형 무대 ‘한강별빛소극장’부터 강원도 정선의 전통문화를 한강으로 옮겨온 ‘정선아리랑 in 서울’,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무소음 디제잉 파티·요가’, 수상 액티비티가 결합된 ‘세빛섬 3Go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테마 콘텐츠가 도심 속 강변에 펼쳐진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옆 잔디광장에서는 ‘한강별빛소극장&퍼레이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장은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동화 속 모험의 장이다. 시민들은 회오리 속 ‘도로시의 집’,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 캐릭터 전시와 체험 부스를 즐긴 뒤, 뮤지컬 공연과 함께 퍼레이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공연 전에는 풍선과 비눗방울로 분위기를 띄우는 매직벌룬 아티스트 강건식 씨의 퍼포먼스가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한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공연단과 함께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축제를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5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정선아리랑 in 서울’이 펼쳐진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경복궁 중건 목재 수송과 관련된 ‘정선 뗏꾼’들의 이야기를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켰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50분과 5시에는 마포대교 아래 한강 위에서 뗏목 시연이 진행돼 19세기 조선의 강나루 문화를 재현한다.

이외에도 정선 특산품, 향토 음식,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5개의 테마 부스가 한강변을 채운다. 서울 한복판에서 강원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기회다.

색다른 분위기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무소음 시리즈’가 추천된다. 무선 헤드셋을 착용한 채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한강무소음DJ파티’가 17일 오후 6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달빛광장에서 열린다. 같은 시각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는 차분한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한강무소음요가’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요가 클래스 참여자는 개인 요가 매트를 지참해야 한다.

한강 수상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세빛섬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요트·카약 체험이 포함된 ‘레인보우브릿지요트페스티벌’, ‘세빛섬카약페스티벌’과 더불어, 한강을 배경으로 한 저녁 식사와 요가 명상 체험이 가능한 ‘무드 선셋 요가&디너 클래스’ 등 복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5월 18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이크루즈 선착장 앞에서 ‘한강그리깅(그리기+플로깅) 대회’가 개최돼 자연 속 친환경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봄 페스티벌은 ‘하하호호’ 가족 나들이를 핵심 테마로 구성됐으며, 여름(8월), 가을(10월), 겨울(12월)에도 각각의 테마에 맞는 축제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중 한강공원 일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축제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봄 페스티벌은 문화적 감수성과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한강에서 보내는 특별한 주말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기억에 남을 봄의 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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