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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QR 찍으면 바로 신고 끝”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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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120’·‘1330’ 일원화…어디서든 QR만 스캔하면 즉시 접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관광객이 가장 분노하는 바가지요금 문제를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객이 겪는 피해를 현장에서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창구를 개편하고 QR 기반 간편 신고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신고 번호와 창구 때문에 관광객이 어떤 채널을 이용해야 할지 혼선이 많았다. 전화 연결이나 누리집 접속이 번거로워 현장 즉시 신고가 어려웠던 점도 문제였다.

10월 24일부터 전국 신고 창구를 ‘지역번호+120’ 지자체 신고센터,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 두 채널로 연계·운영한다. 여기 접수된 신고는 즉시 해당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전달, 현장 점검 및 제재 조치가 뒤따른다.

새로 도입되는 QR 코드 신고 방식은 관광객이 종이 지도·관광 안내판 등에 부착된 정보무늬(QR)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즉시 신고 페이지에 접속되는 구조다.

전화 연결 대기나 인터넷 검색 없이 몇 초면 신고 가능하다. 정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플랫폼(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 Korea) 주요 관광지 안내책자·지도·포스터 등을 통해 신고 방법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바가지요금은 관광 경쟁력을 갉아먹는 심각한 문제”라며 “신속 접수는 물론, 현장점검→행정지도→사후 조치까지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개편된 신고 창구로 현장 불편을 즉각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관광환경을 구축해 지역경제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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