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 맑음양산시20.4℃
  • 맑음세종19.6℃
  • 맑음철원16.2℃
  • 맑음해남18.2℃
  • 구름조금상주18.5℃
  • 구름많음보성군21.9℃
  • 맑음서산18.0℃
  • 맑음양평19.2℃
  • 맑음대전20.0℃
  • 맑음홍성18.8℃
  • 구름많음경주시18.4℃
  • 맑음김해시19.7℃
  • 맑음거창17.8℃
  • 맑음금산17.6℃
  • 구름많음영덕17.7℃
  • 구름많음울진16.9℃
  • 맑음서청주18.8℃
  • 맑음군산19.2℃
  • 구름많음울산19.1℃
  • 맑음합천19.1℃
  • 맑음원주18.2℃
  • 맑음진주19.2℃
  • 흐림청송군17.7℃
  • 맑음함양군19.0℃
  • 맑음영광군17.7℃
  • 맑음장수15.9℃
  • 맑음창원20.6℃
  • 맑음순창군17.5℃
  • 흐림의성18.8℃
  • 맑음산청20.4℃
  • 흐림동해18.1℃
  • 흐림태백13.3℃
  • 구름조금의령군18.3℃
  • 맑음서울19.7℃
  • 구름많음남해21.9℃
  • 맑음이천17.9℃
  • 맑음진도군17.9℃
  • 구름조금제주22.7℃
  • 맑음목포19.2℃
  • 구름조금추풍령17.0℃
  • 구름많음포항19.3℃
  • 구름많음영천18.0℃
  • 맑음전주18.8℃
  • 맑음북부산19.9℃
  • 맑음북창원20.7℃
  • 맑음영월16.7℃
  • 맑음정읍17.8℃
  • 맑음영주15.0℃
  • 맑음제천16.8℃
  • 맑음수원19.9℃
  • 맑음장흥19.5℃
  • 맑음광주19.3℃
  • 맑음인천20.7℃
  • 맑음봉화15.8℃
  • 맑음강화18.4℃
  • 흐림구미19.4℃
  • 구름많음문경18.3℃
  • 맑음완도20.3℃
  • 구름많음서귀포23.6℃
  • 맑음부산19.7℃
  • 맑음인제15.5℃
  • 맑음보은17.5℃
  • 흐림강릉17.7℃
  • 맑음백령도16.7℃
  • 맑음강진군19.2℃
  • 맑음춘천16.7℃
  • 구름조금거제20.0℃
  • 흐림속초16.0℃
  • 맑음부여18.9℃
  • 흐림북강릉16.8℃
  • 맑음홍천16.8℃
  • 맑음안동17.2℃
  • 구름조금울릉도18.0℃
  • 맑음보령18.5℃
  • 맑음고창군17.5℃
  • 맑음동두천17.1℃
  • 맑음부안18.2℃
  • 맑음북춘천17.0℃
  • 맑음파주16.4℃
  • 구름조금고흥20.4℃
  • 구름조금통영20.8℃
  • 흐림정선군16.6℃
  • 맑음순천17.9℃
  • 구름조금광양시20.7℃
  • 흐림대관령12.1℃
  • 맑음고창18.0℃
  • 맑음흑산도19.4℃
  • 맑음충주18.8℃
  • 구름조금청주20.5℃
  • 구름많음고산22.4℃
  • 맑음임실16.4℃
  • 맑음남원20.4℃
  • 맑음천안18.3℃
  • 흐림대구18.5℃
  • 구름조금여수22.3℃
  • 구름많음성산21.7℃
  • 맑음밀양20.2℃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4:23:08
  • -
  • +
  • 인쇄
PMI 조사 결과, 40~50대 체감 효과 가장 높아…‘사용처 다양화’ 개선 요구도
외식·생필품 소비 집중…세대별 사용 패턴 뚜렷
“소비 늘었다” 43.3%…전통시장·식당 ‘활기’
“좋았지만 아쉬움도”…사용처 확대 요구 절반 넘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민의 지갑을 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청자는 거의 전 국민(96.4%)에 달했고, 실제 사용 비율도 10명 중 8명(81.1%)을 넘겼다. 특히 40~50대에서 가계 보탬을 체감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두드러졌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국민 체감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 활동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국민이 느낀 만족도와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식당·카페 등 외식 업종(66.7%)이 가장 많았고, 마트·전통시장에서의 생필품 구매(61.9%)가 뒤를 이었다. 미용·의료(32.3%), 문화·여가(7.8%), 교육비(7.6%) 등도 일부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외식 소비 비중이 높았고, 40~60대는 외식과 생필품 지출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 80.6%는 주요 사용처를 알고 의도적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했다고 답했다.
쿠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연동형이 압도적(80.0%)이었으며, 이어 모바일·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10.5%), 선불카드(8.4%) 순이었다.

소비쿠폰 도입 이후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43.3%였으며, 변화 없다는 응답은 51.9%, 줄었다는 의견은 4.8%였다. 생활 변화로는 ‘전통시장이나 마트가 활기를 되찾았다’(37.8%), ‘식당·카페에 사람이 많아졌다’(37.4%)가 가장 많았다. ‘영화관·공연장 등 여가공간이 붐볐다’는 답도 13.9% 나왔다.

가장 많이 사용한 대상은 ‘나 자신’(51.3%)이었고, 이어 ‘가족·자녀’(39.4%), ‘부모·친척’(5.4%) 순이었다. 20~30대는 자기 자신을 위해 썼다는 응답이 많았고, 40~60대는 가족을 위한 소비 비율이 높았다.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장 큰 아쉬움은 ‘사용처 제한’(48.4%)이었으며, ‘아쉬운 점 없다’는 답변도 39.3%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홍보 부족’(8.1%), ‘신청 절차 불편’(6.8%) 순이었다.

향후 개선점으로는 ‘사용처 다양화’(52.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급 기준 형평성’(36.2%), ‘지원금액 조정’(33.6%), ‘신청 절차 간소화’(18.5%) 등이 뒤따랐다.

소비쿠폰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은 53.9%였다. ‘잘 모르겠다’(25.0%), ‘그렇지 않다’(21.1%)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60% 이상이 정책 지속에 공감했다.

향후 민생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화폐·소비쿠폰 지급’(39.5%)이 1위였고, ‘현금 지급’(29.8%), ‘세금 감면’(19.2%)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현금 지급을, 30대 이상은 소비쿠폰·지역화폐를 선호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소비쿠폰 정책이 국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자극하고 경기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