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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공백 해결한’ 한국수자원공사, 인사혁신 우수사례 대상 수상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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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과 창의적 인사혁신, 공직사회에 새 바람
창의적 공직문화 앞장선 관세청·해양경찰청, 금상 수상

<2024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육아 부담을 해결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 근무제도를 도입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인사혁신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 역시 창의적 인재 양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12일, 정부와 공공부문 인사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일·가정 양립과 직무 몰입 공직문화 확산’이었다. 62개 기관에서 총 11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치열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에 9건이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수자원공사는 격주 4일 근무제와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월 32시간 재택근무를 보장하는 ‘육아 집중형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육아휴직자에 대한 승진 차별을 해소하고, 직장 어린이집의 긴급 보육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이 제도는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육아 고충을 덜어주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금상은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차지했다. 관세청은 항공화물검사 가상현실(VR)과 마약 엑스선(X-ray) 판독 게임과 같은 창의적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마약 단속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했다.

해양경찰청은 청년 인재를 현장에 빠르게 투입하기 위해 ‘속진형 간부제’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청년 인재들은 간부후보생과 동일한 교육을 받은 후 경위로 임용되며,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제도로 주목받았다.

은상은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직무 몰입을 높이기 위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 ‘인사처티브이’를 통해 중계되었으며, 심사단에는 8명의 전문가 심사위원과 26명의 청년 공직자가 참여했다. 최종 순위는 서면 심사 70%, 발표 심사 30%, 청년 공직자 심사 가점 10점으로 결정됐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정부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들이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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