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대학생 81% “AI 능력에 감탄”…일자리 불안도 공존

  • 맑음문경15.4℃
  • 맑음봉화16.9℃
  • 맑음남원20.3℃
  • 흐림구미18.8℃
  • 맑음영월16.3℃
  • 맑음백령도16.2℃
  • 맑음여수21.4℃
  • 맑음충주16.9℃
  • 흐림합천19.1℃
  • 구름조금완도21.7℃
  • 맑음순천17.8℃
  • 구름많음고흥21.7℃
  • 맑음울진16.8℃
  • 맑음안동15.9℃
  • 구름조금부산19.5℃
  • 구름조금성산24.6℃
  • 흐림포항19.1℃
  • 흐림거창18.5℃
  • 맑음해남18.4℃
  • 맑음순창군17.9℃
  • 맑음부여17.3℃
  • 맑음장수14.7℃
  • 흐림경주시18.3℃
  • 흐림대관령11.6℃
  • 맑음대전18.9℃
  • 맑음울릉도17.8℃
  • 맑음진도군19.6℃
  • 맑음창원19.8℃
  • 맑음금산18.5℃
  • 맑음통영19.8℃
  • 맑음강화17.3℃
  • 구름많음대구18.1℃
  • 맑음춘천15.2℃
  • 맑음강진군19.2℃
  • 맑음임실15.7℃
  • 맑음원주16.1℃
  • 구름조금서귀포24.2℃
  • 맑음북부산19.6℃
  • 맑음북춘천16.8℃
  • 맑음의성16.2℃
  • 맑음홍천15.5℃
  • 맑음서울18.6℃
  • 구름조금울산19.0℃
  • 흐림정선군15.4℃
  • 맑음인천19.6℃
  • 맑음군산19.7℃
  • 맑음부안17.2℃
  • 흐림북강릉16.1℃
  • 맑음북창원19.0℃
  • 맑음흑산도20.0℃
  • 구름조금영덕17.0℃
  • 맑음서산18.4℃
  • 흐림산청19.6℃
  • 흐림추풍령17.8℃
  • 맑음고창군17.7℃
  • 구름조금거제19.2℃
  • 맑음인제13.9℃
  • 맑음보은17.3℃
  • 맑음이천15.7℃
  • 맑음장흥21.6℃
  • 맑음김해시19.3℃
  • 맑음서청주18.2℃
  • 맑음동두천15.5℃
  • 맑음정읍17.0℃
  • 맑음영천16.5℃
  • 맑음고창17.7℃
  • 흐림청송군16.1℃
  • 맑음목포19.2℃
  • 맑음동해17.2℃
  • 맑음보령18.1℃
  • 맑음양산시20.1℃
  • 맑음광주19.0℃
  • 구름조금고산22.7℃
  • 맑음밀양20.5℃
  • 흐림태백13.3℃
  • 구름조금제주22.6℃
  • 흐림함양군19.4℃
  • 맑음남해20.7℃
  • 맑음보성군20.1℃
  • 맑음수원19.1℃
  • 맑음의령군16.9℃
  • 맑음영주13.6℃
  • 흐림강릉17.0℃
  • 맑음양평17.9℃
  • 맑음천안18.8℃
  • 맑음세종18.5℃
  • 맑음홍성18.1℃
  • 맑음철원15.2℃
  • 맑음전주18.0℃
  • 맑음제천15.0℃
  • 맑음영광군17.6℃
  • 맑음상주17.0℃
  • 맑음청주20.7℃
  • 흐림속초16.8℃
  • 맑음광양시19.6℃
  • 맑음파주14.3℃
  • 맑음진주16.7℃

대학생 81% “AI 능력에 감탄”…일자리 불안도 공존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2:08:43
  • -
  • +
  • 인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AI 시대 대학생 인식’ 조사 결과 발표...학습 불안은 낮지만, 일자리·사회적 위험엔 불안
▲AI에 대한 불안 조사 결과(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의 확산이 대학 학습 경험과 교수·평가 방식에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며 새로운 전환점을 열고 있다.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도구로 주목받는 동시에, 인지적 의존과 일자리 불안 등 새로운 긴장도 동반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25일 ‘KRIVET Issue Brief 제307호: AI 시대의 학습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과 불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학기 기준, 생성형 AI 이용 경험이 있는 4~6년제 대학 재학생 7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1%가 “AI가 할 수 있는 일에 감탄한다”고 답했고, 76.4%는 “학업이나 일에 활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67.6%는 “AI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61.2%는 “AI가 인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답해 사회·경제적 파급력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이는 대학생들이 AI를 단순한 개인 학습 도구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AI 학습 자체에 대한 불안’은 낮은 반면, ‘기술 발전이 가져올 직업적·사회적 위험’에는 불안을 크게 느낀다는 점이다.

특히 AI 기술 의존이 문해력 저하와 인간 고유 역할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많았다. “AI 활용이 문해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항목과 “AI의 잠재적 영향을 비판할 수 있다”는 문항에 60% 이상이 동의했다. “AI 사용 과정에서의 윤리적 책임을 이해한다”는 응답은 6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윤혜준 선임연구위원은 “미래 교육은 단순히 AI 활용 기술 습득을 넘어 비판적 성찰, 윤리적 판단, 정서적 안정까지 포괄하는 확장형 문해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학은 전문성 교육을 넘어 창의적 응용과 비판적 사고, 책임 있는 활용 능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가치 창출 역량을 길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