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교육청, 초중고 3천명 대상 ‘통일교육버스’ 본격 운행...“통일 필요성 강조”

  • 흐림영월20.8℃
  • 흐림완도23.2℃
  • 구름많음양산시22.8℃
  • 흐림군산21.7℃
  • 흐림여수23.0℃
  • 흐림영주19.7℃
  • 흐림추풍령20.1℃
  • 비전주23.1℃
  • 흐림부안21.3℃
  • 흐림청주23.2℃
  • 흐림창원22.8℃
  • 흐림고창21.1℃
  • 비흑산도20.0℃
  • 흐림장흥22.7℃
  • 흐림영광군20.3℃
  • 흐림태백16.8℃
  • 흐림대구21.5℃
  • 구름많음상주21.9℃
  • 흐림금산22.3℃
  • 흐림고흥23.0℃
  • 흐림강릉17.8℃
  • 흐림합천22.5℃
  • 흐림부산22.2℃
  • 흐림충주21.5℃
  • 흐림장수20.6℃
  • 구름많음울산20.8℃
  • 흐림제천20.6℃
  • 흐림밀양23.8℃
  • 흐림청송군19.6℃
  • 흐림고창군20.2℃
  • 흐림봉화19.4℃
  • 흐림함양군22.1℃
  • 흐림이천22.3℃
  • 흐림진주21.3℃
  • 흐림수원22.8℃
  • 흐림북강릉16.8℃
  • 흐림세종21.7℃
  • 흐림원주22.2℃
  • 흐림문경21.0℃
  • 흐림동해17.3℃
  • 흐림의성21.9℃
  • 흐림철원18.6℃
  • 흐림대관령13.0℃
  • 흐림북창원23.4℃
  • 흐림홍천20.3℃
  • 비목포21.0℃
  • 흐림해남22.9℃
  • 흐림순천21.8℃
  • 흐림양평21.7℃
  • 흐림보성군23.3℃
  • 비대전21.6℃
  • 흐림서산22.5℃
  • 흐림동두천18.3℃
  • 흐림고산24.4℃
  • 흐림광양시22.7℃
  • 흐림성산24.8℃
  • 흐림영덕18.9℃
  • 흐림남해22.7℃
  • 흐림광주23.3℃
  • 흐림속초17.4℃
  • 구름많음경주시21.0℃
  • 흐림순창군23.1℃
  • 흐림제주25.2℃
  • 흐림보령22.2℃
  • 흐림울진19.3℃
  • 구름많음북부산22.7℃
  • 흐림김해시22.0℃
  • 흐림북춘천21.7℃
  • 흐림남원23.1℃
  • 흐림의령군21.7℃
  • 흐림천안22.1℃
  • 비백령도17.6℃
  • 흐림인제19.3℃
  • 구름많음울릉도19.9℃
  • 흐림강진군23.3℃
  • 흐림보은20.9℃
  • 흐림산청21.4℃
  • 구름많음포항21.2℃
  • 흐림구미21.7℃
  • 흐림진도군22.7℃
  • 흐림정읍21.4℃
  • 흐림춘천22.2℃
  • 구름많음거제21.8℃
  • 흐림서귀포24.8℃
  • 구름많음거창21.4℃
  • 흐림파주18.5℃
  • 구름많음안동21.1℃
  • 흐림통영22.3℃
  • 흐림부여19.9℃
  • 구름많음정선군19.6℃
  • 비서울22.9℃
  • 흐림서청주21.8℃
  • 비홍성22.6℃
  • 비인천22.1℃
  • 흐림영천20.1℃
  • 흐림강화19.8℃
  • 흐림임실21.9℃

서울시교육청, 초중고 3천명 대상 ‘통일교육버스’ 본격 운행...“통일 필요성 강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1:47:10
  • -
  • +
  • 인쇄
10월까지 140개 팀 참여…용산·연천 등 6개 코스 운영, 참전용사 교육도 포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통일은 필요 없다”는 청소년 비율이 40%를 넘긴 지금, 서울시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통일 인식 교육에 다시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5월 28일(수)부터 10월 31일(금)까지 약 5개월간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를 운영한다. 총 69개교 140개 학급 및 동아리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와 코스 모두 대폭 확대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통일부가 발표한 ‘2024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대응책의 일환이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0% 이상이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통일교육의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예산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참여 대상 학교 수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통일교육버스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설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버스 차량과 강사 섭외, 보험 가입, 중식 제공 등 프로그램 전반을 일괄 지원하며, 학교의 현장체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각 코스별 안전 동선을 사전 확보하고, 모든 차량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인솔 교사의 현장 지도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안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통일교육 코스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기존 평택 서해수호관과 파주 오두산 전망대 코스에 더해, 올해는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김포 애기봉생태문화공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 등 4개 신규 코스가 추가되어 총 6가지로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특히 연천 코스는 국립통일교육원과 협약해 새롭게 구성됐고,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 참전용사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생생한 전쟁 체험과 역사 교육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대상 학교 공모 결과, 신청 학교 수가 지난해 대비 무려 5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9개교에서 올해는 138개교가 지원하면서, 학교 현장의 체험형 통일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통일교육버스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의 장”이라며 “학교와 교사의 체험학습 부담을 덜어주는 새로운 교육지원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