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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TSN, 태권도 영상을 ‘닌자 트레이닝’으로 오표기 논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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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태권도 오인 표기 반복에 “종주국 인식 부족 여전”
▲TSN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화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캐나다의 대표 스포츠 채널 TSN이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태권도 영상을 일본의 ‘닌자’로 연상시키는 제목과 함께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TSN은 1984년 개국한 캐나다 최초의 스포츠 전문 채널이자 현지 양대 스포츠 채널 중 하나로, 영향력이 큰 매체다. 그러나 최근 SNS에 태권도 영상을 공유하면서 “NINJA TRAINING?”이라는 문구를 제목으로 붙여 종목과 국적을 혼동시키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사실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서 교수는 “태권도 영상에 ‘닌자’라는 일본 문화 요소를 덧씌운 것은 명백한 오표기”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영상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17만 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기간 중 발생한 IOC SNS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IOC는 태권도 관련 영상을 게시하면서 해시태그에 ‘Judo(유도)’를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서 교수와 국내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진 끝에 정정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는 것은 태권도 종주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해외에서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비난만 쏟기보다는 정확한 항의와 시정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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