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교정시설 수형자 57명, 독학학위제 합격… “주경야독으로 사회복귀 희망 키웠다”

  • 흐림거창32.9℃
  • 구름많음울산30.1℃
  • 흐림광양시29.6℃
  • 흐림세종25.7℃
  • 흐림영덕29.8℃
  • 흐림홍성27.6℃
  • 흐림보은26.2℃
  • 흐림서귀포29.4℃
  • 흐림고흥30.2℃
  • 흐림청송군28.8℃
  • 구름많음거제29.4℃
  • 흐림태백26.9℃
  • 흐림산청31.3℃
  • 구름많음성산29.7℃
  • 흐림합천34.0℃
  • 흐림영주26.5℃
  • 구름많음대관령26.1℃
  • 흐림강화28.1℃
  • 흐림홍천30.6℃
  • 흐림천안27.4℃
  • 흐림보성군27.8℃
  • 구름많음함양군33.0℃
  • 흐림제천28.8℃
  • 흐림진도군28.1℃
  • 흐림진주32.0℃
  • 흐림부여27.1℃
  • 구름많음북부산31.9℃
  • 구름많음봉화28.2℃
  • 구름많음창원31.3℃
  • 흐림완도29.6℃
  • 흐림영천31.7℃
  • 흐림충주26.5℃
  • 흐림남원31.2℃
  • 구름많음구미31.9℃
  • 비목포27.4℃
  • 구름많음원주31.2℃
  • 흐림상주26.5℃
  • 흐림강진군27.7℃
  • 흐림광주30.6℃
  • 흐림흑산도25.6℃
  • 흐림영광군29.2℃
  • 흐림해남29.2℃
  • 흐림수원30.0℃
  • 흐림부안31.1℃
  • 흐림보령26.8℃
  • 흐림순천29.8℃
  • 흐림이천30.5℃
  • 흐림여수29.9℃
  • 흐림대전27.6℃
  • 구름많음김해시32.1℃
  • 구름많음통영28.2℃
  • 구름많음밀양34.4℃
  • 흐림양평30.2℃
  • 흐림서산28.3℃
  • 흐림울진28.2℃
  • 비안동26.2℃
  • 흐림동두천28.7℃
  • 구름많음정읍31.7℃
  • 흐림군산29.1℃
  • 흐림인천29.4℃
  • 구름많음고산27.7℃
  • 흐림영월29.7℃
  • 흐림서울29.9℃
  • 흐림임실30.2℃
  • 구름많음속초26.7℃
  • 구름많음양산시34.0℃
  • 흐림고창군30.5℃
  • 흐림서청주25.7℃
  • 구름많음추풍령29.1℃
  • 구름많음강릉28.1℃
  • 구름많음대구33.8℃
  • 구름많음남해30.8℃
  • 구름많음북강릉28.1℃
  • 흐림포항26.7℃
  • 구름많음부산30.7℃
  • 구름많음의령군33.6℃
  • 구름많음순창군31.1℃
  • 흐림북춘천29.7℃
  • 흐림파주28.0℃
  • 흐림전주31.7℃
  • 구름많음금산29.9℃
  • 흐림의성28.3℃
  • 흐림철원28.6℃
  • 흐림백령도25.7℃
  • 흐림고창30.3℃
  • 흐림춘천30.1℃
  • 구름많음동해27.0℃
  • 흐림울릉도28.8℃
  • 흐림장수29.2℃
  • 구름많음정선군33.6℃
  • 흐림청주26.8℃
  • 흐림장흥28.1℃
  • 흐림경주시32.6℃
  • 흐림제주31.3℃
  • 구름많음북창원33.8℃
  • 흐림문경25.8℃
  • 흐림인제31.2℃

교정시설 수형자 57명, 독학학위제 합격… “주경야독으로 사회복귀 희망 키웠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21:53
  • -
  • +
  • 인쇄
▲독학학위제 학습장면(법무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가 안양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29개 교정기관에서 57명의 수형자가 2025년도 독학학위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강의나 학습실 지원이 제한된 교정시설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성과로, 법무부는 “수형자 교정·교화의 실질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합격자들은 낮에는 교도작업에 참여하고, 일과 후에는 교과서로 독학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독학학위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학위취득 시험 등 네 단계를 통과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합격자들은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경영학 등 9개 전공에서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형자의 학력 향상이 출소 후 취업 기회 확보와 재범률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법무부가 1995년부터 독학학위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확대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5년간 이 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수형자는 263명이며,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서 273명이 학위 취득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 중이다.

올해 합격자 중 최고령자인 61세 ㅇㅇㅇ씨는 심리학 전공에 합격했다. 그는 “낮에는 작업장에서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보여주고 싶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다음에는 영어영문학 학위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합격자인 ㅇㅇㅇ씨는 600점 만점에 550.5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랜 수용 생활로 미래가 막막했지만, 독학학위제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며 “가족의 희생과 직원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범죄에 대한 반성과 피해 회복이 첫 번째 과제임은 변함없다”면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수형자에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 또한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자들은 내년 2월 정식 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