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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취약계층 심신건강 증진 위한 숲체험 지원한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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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총 1,495억 원의 복권기금 활용
약 300만 명 취약계층의 심신 건강 증진 지원

“평소 운동을 위해서 숲길을 걸어 다녔지만, 숲에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산책을 갈 때마다 숲 속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라며, “환경의 신비함, 소중함을 깨닫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노인대학에 다니는 양순자 씨(70세, 가명)는 최근 우장산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숲체험 ‧교육 지원사업’을 참여한 뒤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사진1]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산림 교육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정책적 취약계층, 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 및 숲교육을 통한 심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복권판매액의 약 41%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의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 사업 또한 복권기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설립된 2016년도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약 300만 명이 참여 기회를 얻었고, 총 1,495억 원의 복권기금이 투입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40억 원을 증액, 약 318억 원의 복권기금을 투입해 숲체험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2] 복권기금으로 운영 중인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교육 수료 후 소감을 공유하는 모습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중 ‘숲체험·교육’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숲관리 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숲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림복지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도 취약계층에게 발급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우진 본부장은 “복권기금을 통해 숲향유의 불평등 해소 및 국민 누구나 숲이 주는 이로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이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심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복권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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