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AI 연구 협업 플랫폼 ‘머플(Murple)’, 15만 사용자 돌파… “연구 생산성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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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 협업 플랫폼 ‘머플(Murple)’, 15만 사용자 돌파… “연구 생산성 혁신 나선다”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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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본사를 둔 AI 기반 학술 협업 플랫폼 ‘머플(Murple)’이 빠른 성장세와 함께 국내외 연구 생태계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머플은 연구자와 대학원생을 위한 AI 협업 도구 ‘머피(Murfy)’를 중심으로 연구 논문 작성 전 과정을 혁신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머피는 실시간 공동 집필 기능과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자료 조사부터 초안 작성, 인용 검증, 수정까지 연구 작성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순 글쓰기 보조 도구를 넘어 연구 전 과정에 개입하는 ‘지능형 연구 파트너’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머플은 현재 NAVER의 투자 및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 중이며,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기관 단위 계약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하며 교수진과 대학원생, 연구실 단위까지 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대학 협력은 2025~2026년 약 50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국내 학술 연구 환경 전반에 AI 기반 협업 도구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 성장 속도 역시 가파르다. 머피는 누적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6년 기준 월 신규 가입자 수가 매월 50~100%씩 증가하는 등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규 유입의 약 95%가 해외 사용자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머플은 오는 2026년 5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문헌 조사, 구조 설계, 인용 검증, 수정 작업 등 복합적인 연구 프로세스를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아이디어와 연구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머플 창업자는 “현재 한국 학계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연구자들이 연구 자체보다 글쓰기 과정에 과도한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며 “머피는 단순한 AI 챗봇이 아니라 연구의 전체 생애주기를 이해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연구 생산성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연구자들로부터 확인되는 빠른 도입 속도는 시장의 수요가 이미 충분히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에이전틱 AI 출시를 통해 머피는 단순한 글쓰기 도구를 넘어 ‘연구 운영 시스템(Research Operating System)’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머플은 글로벌 연구기관인 NAIC, CSEM 등과의 협력도 확대하며, AI 기반 연구 협업 플랫폼의 글로벌 표준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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