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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희망의 소리’ 울린다…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8월 여름연주회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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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역사박물관서 이틀간…안창호 작사 ‘거국가’도 연주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를 오는 8월 5일(화)과 6일(수) 양일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운영되며, 첫째 날은 8월 5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둘째 날은 8월 6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된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 창단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이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역사를 기념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교육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여름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를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시간이다. 특히 메조소프라노 이다정이 거국가를 노래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양일간 각각 다르게 구성됐다. 첫날에는 J. Strauss Ⅱ의 ‘봄의 소리 왈츠’를 시작으로, E. Grieg의 ‘페르귄트 모음곡’, G. Bizet의 ‘하바네라’,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 이상준 작곡의 ‘거국가’, J. Sibelius의 ‘핀란디아’, J. Horner의 ‘타이타닉 모음곡’ 등 7곡이 연주된다.

둘째 날에는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예정돼 있으며, ‘거국가’, ‘핀란디아’, ‘타이타닉 모음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 총 5곡이 연주된다.

정신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서울학생필하모닉 악장 박제인 학생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이 같은 공연에 참여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의 연주와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광복 염원과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가 시민들과 깊이 공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 학생들의 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예술교육의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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