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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 기반 스마트농업 실현… 대전역 스마트팜 ‘대전팜’ 운영 시작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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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후레쉬(주) 제공

 

 

 

 

 

대전역 지하 역사에 첨단 농업기술이 적용된 도시형 스마트농장이 들어섰다. 대전역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농업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며 시민들에게 미래 농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기업 이엔후레쉬(주)가 대전역 지하 유휴공간에 도시형 스마트팜 ‘대전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의 도시 유휴공간 활용 정책과 스마트농업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도심 공간을 새로운 산업과 체험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팜은 약 200㎡ 규모의 도심형 수직농장으로 조성됐으며 AI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됐다.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명,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물 생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작물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물과 양액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했으며 냉·난방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러한 자원 순환형 재배 방식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는 스마트농업 기술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농업 자동화와 로봇 기술은 현재 관련 기관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일부 기술을 시범 적용하는 단계다. 향후 실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 기반 농업 자동화 기술을 스마트팜 운영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식에는 대전광역시 농생명정책과 박익규 과장,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박준 본부장,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남성우 협회장, 이엔후레쉬 엽성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진흥원 충청센터,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대전팜 개장을 축하했다.

이엔후레쉬 엽성식 대표이사는 “대전팜은 도심 공간과 첨단 농업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농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과 연구를 확대하고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치유농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시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엔후레쉬는 충남대학교, 호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와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고용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법인주식회사 후레쉬랩은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관련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연구기관 협력 실증사업 등을 통해 대전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대전팜은 첨단 농업기술과 도시공간 활용,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형 스마트농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연구기관과 대학, 시민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스마트농업 실증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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