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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식물분류학회, 이우철 교수 ‘죽파식물분류학상’ 제정한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2-02-08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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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제53회 정기학술발표회 개회식서 시상… 제1회 수상자에 김영동 교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는 한국식물분류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죽파식물분류학상’을 제정하고 2022년 2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53회 정기학술발표회 개회식에서 제1회 죽파식물분류학상을 시상한다.

 

식물분류학자 이우철 교수(1936년 출생, 전 강원대학교 교수)의 아호 죽파(竹波)를 따 제정한 ‘죽파식물분류학상’은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분야에서 최초로 제정된 학술상으로 이우철 교수와 가족이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우철 교수는 1975년부터 2001년까지 강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식물지리’, ‘한국식물의 고향’ 등을 집필하여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분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당대 최고의 분류학자이다.

 

특히 평생 수집한 우리나라 식물의 원기재문과 식물분류 관련 문헌 자료 등을 식물 전문 연구기관인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하여 생물주권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 표본관의 3번째 ‘명예의 전당’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1회 죽파식물분류학상 수상자는 한국식물분류학회 정회원 및 관련 기관이 추천한 식물분류학자를 대상으로 죽파식물분류학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유기억, 강원대학교 교수)가 엄정하게 심의하여 선정하였으며, 김영동 교수(한림대학교, 1965년 출생)가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영동 교수는 1987년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사, University of Taxas at Austi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에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지난 30여 년간 식물분류학 분야의 연구로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00여 편의 질 높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6년간(2015~2020년) 한국식물분류학회 편집위원장을 맡으면서 <식물분류학회지(Korean Journal of Plant Taxonomy)>가 국제적 학술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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