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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3.8%, 직원 국어 능력 ‘불만족’…작문 능력·어휘력 등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10-2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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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직장인이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 중 하나가 국어 능력이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어휘력이나 맞춤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은 이런 직원의 국어 능력에 불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260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국어 능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3.8%가 재직 중인 직원들의 국어 능력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직원들의 국어 능력 중 불만족 부분은 ‘작문 능력’이 38.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근소한 차이로 ‘어휘력’이 37.3%를 기록했고, 이어 ▲논리력 33.5% ▲맞춤법 30.4% ▲경청 태도 26.9% ▲말하기/듣기능력 26.2% ▲독해(문해)력 19.6% 등의 순이었다.

 

또 업무와 관련된 국어 능력 중 불만족한 부분으로는 ‘보고서/기획안 등 문서 작성 능력’이 65%(복수응답)로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대면 보고 등 구두 의사소통 능력’(39.6%), ‘이메일 등 활자 소통 능력’(24.6%), ‘회의/토론 능력’(21.9%), ‘전화 의사소통 능력’(16.5%), ‘프레젠테이션 능력’(13.1%) 등이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연령대에 따라 국어 능력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전체 기업들이 직원들의 국어 능력에 대한 평균 만족도 점수는 40대(75.3점), 50대 이상(73점), 30대(72.4점), 20대(65.2점) 순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의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낮았다.

 

실제로 기업의 절반(45.4%)가량은 20~30대 직원들이 이전 세대보다 국어 능력이 낮다고 밝혔다. 48.5%는 ‘비슷하다’라고 답했으며, ‘오히려 높다’라는 응답은 6.2%에 그쳤다.

 

20~30대 직원들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낮은 원인으로는 ‘메시지로 단문 위주 의사소통’ 때문이라는 응답이 68.6%(복수응답)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활자보다 영상 위주로 콘텐츠 소비 62.7% △독서 부족 39.8% △작문 경험 부족 38.1% △교육 커리큘럼 상 문제 5.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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