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8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응시생들 영어 ‘독해’에 한숨…“시간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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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응시생들 영어 ‘독해’에 한숨…“시간부족”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10-1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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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이 지난 13일 전국 15개 시6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영어 독해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도 시간부족을 호소하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은 국가직 7급과 달리 영어과목이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가직 7급 시험에 비중을 두고 공부했던 수험생들에게 있어 지방직 7급 영어 과목은 가장 큰 불안요소였다.
 
그리고 지난 13일 실시된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에서 이 같은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국가직 7급 시험 후 약 50여일 만에 치러진 시험에서 응시생들은 부쩍 높아진 난도의 독해문제를 풀면서 진땀을 흘렸다.
 
경기도 화성 병점중학교 시험장에서 만난 한 응시생은 국가직 7급을 본 후 나름대로 영어 독해 연습을 한다고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린 후 생소한 주제의 지문을 시간 안에 해결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건 강사는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은 일반적인 기존의 문제들에 비해 그 난도가 매우 높았고, 특히 독해 부분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독해 문제들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히 풀어내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지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성기건 강사는 최근 공무원시험 영어 독해는 길고 생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주어진 본문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지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에서는 행정학과 경제학이 의외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행정학 김중규 강사는 이번 지방직 7급 행정학은 자칫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문제도 있었고, 신경향 문제도 출제되었다더욱이 행정학의 범주를 벗어난 문제도 일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중규 강사는 행정학의 특성을 감안할 때 크게 무리한 출제는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이해위주로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학 박지훈 강사는 이번 시험에는 과거 객관식 공무원시험에 출제되지 않은 주제와 유형의 문제가 5문항 출제되어 응시생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크게 주었을 것이라며 경매이론·가격선도모형·테일러 준칙문제는 새롭게 출제된 문제이며, 배분문제와 자본공급(저축) 문제는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어져 접근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국어와 행정법, 헌법은 비교적 무난한 출제를 보였다는 것이 응시생 및 수험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국어 이재현 강사는 올해 지방직 7급 국어는 독해 1문제를 제외하고는 국가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없었다한자와 맞춤법 등은 기출문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271명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26,543명이 지원해 평균 97.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11.81(선발 228/25,495), 기술직군 24.41(선발 43/1,048)로 나타났다.
 
또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30.5세로 확인됐으며, 연령별 분포는 20~29세가 52.4%(13,919)로 가장 많고, 30~39세가 38.8%(10,286), 40세 이상도 8.8%(2,338) 등이었다. 지원자 중 남성비율은 50.4%(13,373), 여성비율은 49.76(13,170)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2일부터 22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15~1214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각 지자체별로 1122~1227일 사이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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