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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자, 20대 중후반 상경·사회계열 ‘강세’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03-22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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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2,106명 합격, 법학 전년대비 7.18%p 감소한 20.89%
 
2018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합격자의 면면이 공개됐다. 로스쿨협의회(이사장 이형규)는 20일 ‘2018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5개 로스쿨의 전체 합격인원은 2,106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합격자의 경우 연령은 20대 중후반이, 학부전공은 상경·사회 계열이, 성별은 남성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년도에는 그동안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법학계열이 상경과 사회에 밀려 3위에 불과한 점이 눈에 띈다.
 
또 합격자 가운데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에는 총 137명(6.51%)이 선발됐다. 로스쿨협의회는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로스쿨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지속적으로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대 합격자가 대부분, 26~28세 36.94%로 가장 많아
올해 로스쿨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26~28세가 778명으로 전체 36.9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26~28세 연령대는 대학교를 졸업하는 시기로 로스쿨 입학생이 다른 나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23~25세가 719명(34.14%)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29~31세 310명(14.72%), 32~34세 131명(6.22%), 35~40세 118명(5.60%), 41세 이상 29명(1.38%), 22세 이하 21명(1.00%) 순이었다. 연령별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18학년도 로스쿨 합격생의 경우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30세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35세 이상은 147명으로 전체 6.98%에 불과했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 7.18%(152명)보다 그 비율이 더욱 낮아졌다.
 
♦학부전공 현황, 법학계열 지고 상경·사회계열 뜨고
로스쿨 입학자의 학부전공이 법학계열에서 상경과 사회계열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로스쿨 최종합격자 2,106명 가운데 법학을 전공한 인원은 440명으로 전체 20.89%를 기록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해 28.07%(594명)와 비교하여 7.18%p 감소한 수치이며, 올해는 그동안 줄곧 유지하던 1위 자리마저 상경계열에 내주게 됐다.
 
이는 로스쿨 설치 대학의 법학부 폐지 영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비법학사는 전체 79.11%로 1,666명이었다. 비법학사의 출신계열별 현황을 보면 ▲상경계열 510명(24.22%) ▲사회계열 492명(23.60%) ▲인문계열 326명(15.48%) ▲공학계열 110명(5.22%) ▲사범계열 78명(3.70%) ▲자연계열 50명(2.37%) 순으로 나타났다. 로스쿨협의회는 “이외에도 예체능계열(19명), 의학계열(14명), 약학계열(8명), 농학계열(5명) 등 다양한 전공자가 예비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5개 로스쿨 합격자의 경우 자교출신은 476명으로 22.60%를 차지하였으며 나머지 77.40%(1,630명)는 모두 타교 출신으로 이루어졌다. 또 성별분포는 남성이 1,199명으로 56.9%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907명(43.1%)이 로스쿨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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