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북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녹취파일 공개, 재조사 촉구

  • 구름많음여수19.8℃
  • 구름조금완도22.0℃
  • 흐림인제14.6℃
  • 흐림안동16.9℃
  • 맑음강진군22.5℃
  • 흐림문경17.0℃
  • 구름많음북부산20.4℃
  • 구름조금광양시21.1℃
  • 맑음보령19.4℃
  • 구름많음철원17.0℃
  • 구름많음북창원19.9℃
  • 맑음강화16.7℃
  • 구름많음거창18.0℃
  • 맑음부여19.4℃
  • 흐림충주17.6℃
  • 구름많음제주20.6℃
  • 구름많음부산20.5℃
  • 구름많음남해20.2℃
  • 흐림거제20.2℃
  • 구름많음수원18.0℃
  • 흐림제천16.1℃
  • 맑음해남19.7℃
  • 맑음목포17.0℃
  • 구름많음의령군19.1℃
  • 맑음백령도14.0℃
  • 흐림영천15.7℃
  • 구름조금고흥22.6℃
  • 구름많음동두천17.8℃
  • 흐림영덕15.2℃
  • 비북강릉12.2℃
  • 맑음서산18.2℃
  • 구름많음양평17.3℃
  • 맑음고창18.4℃
  • 구름조금장흥22.3℃
  • 흐림청송군15.9℃
  • 흐림천안17.1℃
  • 흐림태백10.3℃
  • 구름많음춘천17.7℃
  • 맑음정읍18.3℃
  • 흐림정선군15.5℃
  • 흐림울릉도13.2℃
  • 구름많음서청주17.4℃
  • 구름많음서울18.1℃
  • 구름많음북춘천17.8℃
  • 흐림영주15.4℃
  • 흐림동해13.0℃
  • 흐림추풍령15.3℃
  • 맑음부안19.0℃
  • 흐림구미17.3℃
  • 구름많음창원19.6℃
  • 구름조금파주18.2℃
  • 맑음영광군
  • 구름조금순창군20.7℃
  • 맑음진도군17.7℃
  • 구름조금남원21.0℃
  • 흐림대관령8.2℃
  • 맑음인천17.6℃
  • 구름조금광주19.8℃
  • 구름많음세종18.4℃
  • 구름조금보성군22.4℃
  • 흐림경주시16.9℃
  • 흐림봉화15.8℃
  • 구름많음이천17.8℃
  • 흐림속초12.0℃
  • 흐림청주17.7℃
  • 흐림포항16.9℃
  • 구름조금홍성17.6℃
  • 흐림의성17.5℃
  • 구름조금임실20.3℃
  • 구름많음통영22.2℃
  • 맑음흑산도17.6℃
  • 비울산15.3℃
  • 구름조금순천20.2℃
  • 구름많음산청18.2℃
  • 흐림울진13.6℃
  • 구름많음대전19.0℃
  • 구름많음양산시21.8℃
  • 구름많음김해시21.1℃
  • 맑음고창군18.0℃
  • 흐림대구17.2℃
  • 흐림밀양18.5℃
  • 구름많음서귀포23.5℃
  • 구름조금금산19.9℃
  • 흐림강릉13.0℃
  • 구름많음진주20.1℃
  • 흐림원주17.8℃
  • 흐림보은17.5℃
  • 맑음군산19.0℃
  • 흐림상주17.2℃
  • 흐림홍천17.1℃
  • 흐림영월18.5℃
  • 구름많음함양군19.5℃
  • 흐림합천19.0℃
  • 구름조금고산19.1℃
  • 구름조금장수19.0℃
  • 구름많음성산22.0℃
  • 맑음전주19.4℃

경북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녹취파일 공개, 재조사 촉구

이선용 / 기사승인 : 2016-08-11 14:54:00
  • -
  • +
  • 인쇄
160811_2-1.jpg
 
대한법조인협회 “부정입학 비리 사건에 대한 진상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재조사해야”

경북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을 세상에 알린 신평 교수의 양심선언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지난 8월 3일 OBS는 경북대 로스쿨 입학과정에서 로스쿨 교수와 지원자의 아버지 사이에 입학청탁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녹취파일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직 변호사인 지원자의 아버지는 2013년 자기 아들이 경북대 로스쿨에 지원하여 입학 면접을 앞둔 상황에서 평소 자신과 절친한 경북대 로스쿨 모 교수와 술자리를 함께 하며, 자기 아들이 이번에는 꼭 합격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매우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입학청탁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올해 3월 신평 교수가 폭로한 내용과 일치하는 대목이며, 많은 논란 속에서도 신 교수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신 교수는 “경북대 로스쿨의 모 교수가 지인 아들의 입학을 위하여 동료 교수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일부 언론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한계점은 있으나 그에 나타난 기본 팩트는 진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의혹과 증거에도 불구하고 대구지방경찰청은 경북대 로스쿨 교수에게 “청탁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단답형 수준의 서면조사를 통해 무혐의로 내사를 종결했다.
이에 대해 사법시험 출신 변호사로 구성된 대한법조인협회(회장 최건)는 “당사자 간의 대질신문이나 거짓말탐지기 조사 한 번 없이 졸속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경북대 로스쿨 자체조사 및 대구지방경찰청의 내사종결은 애당초부터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며 “경북대 로스쿨과 대구지방경찰청은 그동안 로스쿨제도를 매개로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왔고, 이번에도 신평 교수라는 희생양을 통해 경북대 로스쿨 부정입학 비리 사건을 축소·은폐하고자 하였다는 심증을 떨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경북대 로스쿨은 국민들에게 로스쿨 제도의 완전무결함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대구지방경찰청까지 앞세워 진실을 호도하는 곡학아세의 우를 범하고 있다”며 “지금이라고 늦지 않았으니, 경북대 로스쿨 및 대구지방경찰청은 경북대 로스쿨 부정입학 비리 사건에 대한 진상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재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