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세무사 2차 원서접수 첫날 6,515명 몰려…1차 합격자 급감에도 지난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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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2차 원서접수 첫날 6,515명 몰려…1차 합격자 급감에도 지난해 수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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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접수 진행…지난해 첫날보다 137명 감소
1차 합격자 1170명 줄었지만 면제자·유예생 영향으로 접수 열기 유지






제63회 세무사 제2차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6,500명 넘는 수험생이 접수를 마쳤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줄었음에도 접수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2026년도 제63회 세무사 제2차 시험 원서접수 첫날 접수인원은 6,5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제62회 세무사 2차 시험 원서접수 첫날 접수인원 6,652명보다 137명 감소한 수치다. 감소 폭은 크지 않아 올해도 상당수 수험생이 접수 초반부터 응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 1차 시험 결과를 감안하면 최종 접수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63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는 3,050명으로 지난해 4,220명보다 1,170명 감소했다. 합격률도 지난해 22.55%에서 올해 18.09%로 4.46%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차 시험 대상자는 19,96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6,856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4.44%였다.

합격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의 높은 난도가 꼽힌다.

세법학개론 평균점수는 30.18점에 그쳤고 과락자는 12,509명으로 과락률이 74.21%에 달했다. 응시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과락한 셈이다.

회계학개론 역시 평균 38.93점으로 과락 기준인 40점에 미치지 못했다. 과락자는 8,983명, 과락률은 53.57%로 집계됐다.

반면 선택과목 가운데 상법은 평균 60.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과락률도 19.90%로 가장 낮았다. 민법 평균은 53.85점, 행정소송법은 55.41점이었다.

그럼에도 2차 시험 접수 첫날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은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와 경력에 의한 면제자, 일부 과목 면제자 등이 응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세무사 2차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은 7월 18일 실시되며 회계학 1부·2부, 세법학 1부·2부 순으로 치러진다. 모든 과목은 주관식 논술형으로 출제되며 각 교시 시험시간은 90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3교시 입실 완료 시간이 기존 오후 1시 40분에서 오후 1시 50분으로 변경됐다.

한편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연령대는 20·30대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합격자 3,050명 가운데 20대가 1,53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1,162명이었다. 두 연령층을 합치면 전체 합격자의 88.3%에 달했다. 여성 합격자는 1,236명으로 전체의 40.52%를 차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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