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2만4392명·2급 1만8568명·3급 1만7118명
부정행위 45건 적발…직전 회차보다 2배 이상 증가
79회 시험 8월 9일 시행…7월 7일부터 시도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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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
공무원 시험과 교원임용시험, 공공기관 채용 등에서 활용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제78회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시험에는 13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응시자 기준 합격률은 55.41%를 기록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시험 결과 발표와 함께 오는 8월 실시되는 제79회 시험 일정과 원서접수 계획도 공개했다.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시행된 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총 13만6265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2만7834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최종 응시자는 10만8431명으로 집계됐다. 결시율은 20.43%였다.
채점 결과 전체 인증 인원은 6만78명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기준 평균 합격률은 55.41%를 기록했다. 최근 한능검이 공무원 채용과 각종 국가자격시험 응시 요건으로 폭넓게 활용되면서 매회 10만 명 이상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절반이 넘는 응시자가 인증 등급을 획득한 셈이다.
급수별로는 1급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1급 취득자는 2만4392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2.50%를 차지했다. 2급은 1만8568명(17.12%), 3급은 1만7118명(15.79%)으로 집계됐다. 심화 시험 응시자 가운데 1~3급 인증을 받은 인원을 모두 합하면 6만78명이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총 45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제77회 시험의 22건보다 23건 늘어난 수치로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적발된 응시자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모두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울림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작성 3건, 시험 시작 전 문제지 열람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수험생 부주의에 따른 전자기기 관련 위반이 전체 부정행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 시험인 제7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오는 8월 9일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7월 7일부터 시도별로 순차 진행된다. 응시 수요가 많은 지역의 접속 집중을 분산하기 위해 지역별 접수일을 달리 운영하는 방식이다.
접수 일정은 인천·경기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은 7월 8일,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은 7월 9일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강원·제주는 7월 10일 오전에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7월 10일 오후 1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는 전국 단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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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
정기접수 이후 취소 좌석을 활용한 추가 접수도 실시된다. 추가 접수는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응시자들이 시험 일정과 응시 절차, 시험장 현황, 신분증 규정 등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제79회 시험 응시요강은 이달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해 응시자 편의 증진과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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