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57대 1 뚫은 ‘멍때리기 고수’ 128명 잠수교서 대결

  • 흐림구미13.7℃
  • 흐림금산15.3℃
  • 흐림장수9.6℃
  • 흐림밀양15.5℃
  • 흐림홍성20.0℃
  • 흐림이천17.0℃
  • 흐림세종17.7℃
  • 흐림완도13.9℃
  • 구름많음철원19.9℃
  • 흐림영천15.1℃
  • 구름많음동두천20.4℃
  • 흐림북부산17.3℃
  • 흐림북창원16.0℃
  • 흐림천안17.4℃
  • 흐림원주17.9℃
  • 흐림제천16.3℃
  • 비목포14.4℃
  • 구름많음제주19.8℃
  • 흐림청주18.0℃
  • 흐림양산시17.4℃
  • 흐림김해시16.4℃
  • 흐림정읍16.4℃
  • 흐림영덕18.3℃
  • 흐림남해12.7℃
  • 흐림상주13.5℃
  • 흐림부안16.1℃
  • 구름많음대관령18.6℃
  • 흐림대전17.6℃
  • 비서귀포16.5℃
  • 흐림수원17.6℃
  • 흐림통영15.9℃
  • 흐림청송군16.7℃
  • 흐림순천11.8℃
  • 구름많음북강릉13.9℃
  • 구름많음울릉도15.6℃
  • 흐림영주15.1℃
  • 흐림보령17.4℃
  • 흐림거제14.8℃
  • 흐림창원14.8℃
  • 흐림장흥14.5℃
  • 흐림함양군11.5℃
  • 흐림백령도15.6℃
  • 구름많음인천16.3℃
  • 흐림남원11.1℃
  • 비여수12.8℃
  • 흐림의성14.7℃
  • 흐림영광군14.6℃
  • 흐림진도군15.1℃
  • 흐림홍천19.6℃
  • 흐림광양시14.3℃
  • 흐림서산19.1℃
  • 구름많음정선군19.1℃
  • 흐림울진15.0℃
  • 흐림합천11.3℃
  • 흐림부여16.2℃
  • 흐림서청주17.5℃
  • 흐림전주16.5℃
  • 흐림충주16.7℃
  • 흐림양평17.1℃
  • 흐림군산15.8℃
  • 흐림의령군13.0℃
  • 흐림고창15.8℃
  • 흐림경주시15.9℃
  • 흐림거창10.7℃
  • 흐림부산17.9℃
  • 흐림서울19.1℃
  • 흐림강진군13.6℃
  • 흐림고흥14.8℃
  • 흐림강릉14.8℃
  • 구름많음인제20.0℃
  • 흐림보성군14.0℃
  • 흐림보은15.2℃
  • 흐림문경14.1℃
  • 구름많음파주18.6℃
  • 비대구13.8℃
  • 흐림진주12.1℃
  • 흐림속초11.8℃
  • 비광주13.5℃
  • 흐림임실11.1℃
  • 흐림추풍령12.2℃
  • 구름많음북춘천19.7℃
  • 흐림영월18.4℃
  • 흐림해남13.3℃
  • 비안동15.1℃
  • 흐림포항16.3℃
  • 흐림성산16.4℃
  • 흐림고창군15.6℃
  • 구름많음동해16.5℃
  • 흐림산청11.3℃
  • 흐림고산16.5℃
  • 흐림태백18.4℃
  • 흐림봉화16.6℃
  • 구름많음강화15.8℃
  • 구름많음춘천19.8℃
  • 흐림울산16.1℃
  • 흐림순창군12.3℃
  • 흐림흑산도13.0℃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57대 1 뚫은 ‘멍때리기 고수’ 128명 잠수교서 대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7:42:36
  • -
  • +
  • 인쇄
5월 11일 한강 위에서 90분간의 쉼… 4,547팀 중 선발된 백인백색의 얼굴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강 위에 마련된 특별한 무대에서, 경쟁이 아닌 쉼을 위한 또 다른 ‘승부’가 열린다.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무려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시민 128명(80팀)이 참여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장 잘 보내는 이색 승부를 펼친다.

이 행사는 바쁜 도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쉼’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2016년 시작 이후 매년 큰 관심을 받아왔다. 누적 신청자는 이미 1만9,403팀에 달하며, 특히 지난해에는 CNN 등 해외 언론이 주목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행사는 1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의자에 앉아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으며 ‘심박수 안정도’를 기반으로 한 기술 점수와 시민 현장투표로 매겨지는 예술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예술 점수는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현장의 분위기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

서울시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참가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547팀이 몰렸고 이 중 사연 심사를 통해 128명(80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57대 1에 달했다. 출전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며, 환경공무관, 기관사, 사회복지사, 교도관, 군인 등 평소 바쁘고 강도 높은 일상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대거 포함됐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서울시 제공)

 


참가자 중에는 황혼육아를 10년간 이어온 60대 할머니, 새벽 4시부터 도심을 청소하는 환경공무관, 서울 지하철을 책임지는 기관사도 있다. 이들은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에게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나섰다.

대회가 열리는 잠수교 일대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플리마켓, 푸드트럭, 힐링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주말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현대인에게 ‘멍때리기’는 단순한 여유가 아닌, 꼭 필요한 재충전의 방식”이라며 “한강이 시민의 일상에 쉼과 활력을 더해주는 공간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