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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거점국립대 총장과 ‘균형성장 전략’ 논의...“지방대 위기 해법 찾는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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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쏠림 완화·지역 인재 양성 위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 추진…12월 구체적 육성방안 확정 예정
▲교육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교육부는 3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 총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향(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목표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지방 거점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평균 2,520만 원으로, 서울대(6,300만 원)의 40% 수준에 불과해 교육 여건 격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모든 거점국립대가 국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기초역량 교육 △해외 연계 글로벌 교육 △기업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 혁신에 나선다. 또 정부의 ‘5극 3특 초광역권 성장 전략’과 연계해 각 대학이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패키지 지원을 검토 중이다.

특히 우수 교수 유치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비·장비 지원, 정주 여건 마련, 교원 인건비와 정년 관련 규제 특례 부여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RISE 체계를 활용해 거점국립대의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중소대학과 공유, 지역 전체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최종 발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지방시대위원회·산업계·지자체 등과 협력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의 핵심은 거점국립대의 혁신”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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