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청년이 정책 직접 고른다”…서울고용노동청, ‘마음 톡·정책 픽’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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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정책 직접 고른다”…서울고용노동청, ‘마음 톡·정책 픽’ 콘서트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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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작가 북토크·청년정책 박람회 동시 운영
해외취업·주거·훈련·정서지원까지 23개 정책부스 마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5월 13일 수요일 오후 1시, 기존의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 마음 톡(talk), 정책 픽(pick) 콘서트」를 개최했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 제공)

 

 

 



청년들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선택하고 체험하는 참여형 고용서비스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취업 정보 전달 중심의 기존 설명회 형식에서 벗어나 정서 회복과 정책 체험을 결합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13일 오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ON라운지에서 ‘청년 마음 톡(talk), 정책 픽(pick)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박웅현 작가 북토크와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됐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형태의 고용서비스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확산으로 일자리 환경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을 고려해 정서 지원과 정책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북토크는 ‘나만의 별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웅현 작가는 청년들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자기 결정의 부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는 취업 준비로 지치고 힘든 청년 100명이 참여했다.


함께 열린 ‘정책 픽’ 박람회에는 청년 정책 관련 기관 23개 부스가 운영됐다. 청년들은 사전 예약 방식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책 부스를 직접 선택해 상담과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현장에서는 진로상담과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재무·주거 상담, 해외취업, 일경험, KDT훈련, 청년도전지원사업,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됐다.


참여기관도 다양했다. 서울·서초·서울서부 고용센터를 비롯해 서울광역청년센터, 종로 주거안심종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했다. 상명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별도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청년 소감 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청년 정책을 단순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간 경험 공유와 심리적 회복까지 연결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운영에는 교보문고와 교보생명 다솜이센터 등 민간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청년들이 마음을 나누며 정서적 회복을 얻고 본인에게 맞는 정책을 스스로 선택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특화센터가 청년 성장 지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웅현 작가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와 뉴욕대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석사를 거쳐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여덟단어’, ‘책은 도끼다’, ‘문장과 순간’ 등의 저서로 알려져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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