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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악마의 키스’ 악마 벨라로 강렬한 악역 변신… 촬영 종료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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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미즈키

 

 

 

 

 

 

배우 미즈키가 글로벌 숏폼드라마 ‘악마의 키스(The Devil’s Kiss)’에서 악마 ‘벨라’ 역을 맡아 차가운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촬영을 마치며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


‘악마의 키스’는 (주)플러스엑스이엔엠이 제작한 글로벌 숏폼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악마와의 키스를 통해 감정을 거래하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국 배우 콩탑 픽을 비롯해 김승혜, 박은성, 신재원 등이 함께 출연하는 글로벌 한·태 협업 프로젝트다.


플러스엑스이엔엠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즈키는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일본인이라 당연히 캐스팅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디션을 봤다. 대본의 말투도 쉽지 않아 합격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벨라 역할을 맡게 되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벨라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벨라는 감정도 없고 웃음기도 없는 악마이기 때문에 어떤 분위기와 말투로 표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발음뿐 아니라 특히 목소리 톤과 말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미즈키가 생각하는 벨라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아우라’다. 그는 “벨라는 크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도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강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캐릭터”라며 “그 아우라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악역 연기를 하며 느낀 어려움도 있었다. 미즈키는 “벨라의 대사는 대부분 독백이고 긴 대사가 많아 평소 사용하지 않는 말들을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판타지 장르 특성상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며 연기하는 과정은 굉장히 재미있었고 작품의 완성이 더욱 기대됐다”고 전했다.


배우들과의 호흡도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다. 그는 “벨라는 혼자 있는 장면이 많았지만 함께 촬영할 때는 정말 즐거웠다”며 “촬영 전까지는 배우들과 수다를 떨며 웃다가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집중하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다국적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꼽았다. 미즈키는 “태국, 일본, 한국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다 보니 다양한 언어가 현장에서 오갔다”며 “제가 ‘스미마셍’이라고 말한 이후부터 현장에서 모두가 장난처럼 따라 하던 기억이 있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연기를 시작한 지 아직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액션이나 사이코패스 같은 강렬한 캐릭터도 해보고 싶고, 반대로 달달한 청춘 로맨스나 감정을 깊이 표현하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앞으로 하나씩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플러스엑스이엔엠 측은 “미즈키 배우의 실물 이미지와 ‘벨라’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미팅 당일 즉석에서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첫 만남에서부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력이 뛰어났고, ‘벨라’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할 수 있는 배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숏폼드라마 ‘악마의 키스(The Devil’s Kiss)’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 작품으로, 판타지 로맨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청자들과 곧 만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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