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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교육부, 대경·강원권 첫 현장간담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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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강원대 참여… 산학일치형 교육·지역정주 생태계 구축 방안 집중 논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28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대경·강원권 현장간담회를 연다. 지난 9월 발표된 지방대학 육성 방향(안)을 실제 현장 의견과 연결해 구체화하기 위한 권역별 논의 중 첫 일정이다.

교육부는 지방대가 지역 산업·인재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정책을 다듬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특히 ‘배움이 곧 현장 경험으로 이어지는 산학일치형 교육 강화’를 이번 회의의 중심 의제로 삼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대학교와 강원대학교 등 거점국립대 2곳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삼성전자 등 계약학과 운영 기업과 학생 약 40명도 함께해 대학-기업-지자체 3자가 현장의 요구와 개선과제를 직접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대학 교육과정 설계 과정에서 기업 참여 확대 △기업·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강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확장 △대학 창업 기반 모델 확산 전략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지방대학이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지역 기업 취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 △지자체와 대학의 공동 인재양성 체계 △초광역 연계 기반의 지역 혁신 구조 등의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경북대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운영해온 ‘모바일공학전공’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해당 학과는 지금까지 2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대는 앞으로도 기업 인턴십, PBL 교육, 지역 기업과 연계한 크로스 인턴십, 지역 단위 PBL 연합센터 구축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강원대는 창업 특화 교육과 지역 기반 계약학과 확대 전략을 발표한다. 강원대는 산업체 61곳, 공공기관 13곳이 참여하는 ‘창업미네르바스쿨’을 운영하며 시제품 개발, 창업경진대회, 지역 창업 모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강원대 창업동아리 출신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한 학생도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의견을 직접 제시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올해 12월 말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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