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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유완재 귀국 독주회, 2월 25일 금호아트홀에서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6: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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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독일 유학 경험과 국내외 연주 경력의 집약 | 유완재-김재원, 비올라와 피아노의 진중한 예술적 교감 선보여

 

 

 

 

비올리스트 유완재가 오는 2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 계원예술중학교 출강 중인 유완재가 독일에서의 연주 경험과 음악적 깊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귀국 독주회로,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고전과 현대의 음악을 아우르며 비올라라는 악기의 서정성과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의 시작은 현대 비올라의 거장 가르스 녹스(Garth Knox)의 대표작 〈Fuga Libre〉로 장식된다. 전통적인 푸가 형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현대적인 기법과 자유로운 구조로 확장되며, '자유로운 푸가'라는 제목처럼 음악적 해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영국의 라흐마니노프’라 불리는 요크 보웬(York Bowen)의 〈Viola Sonata No.1 in c minor, Op.18〉이다. 젊은 시절 작곡된 이 소나타는 비올라와 피아노가 대등하게 어우러지는 낭만적 걸작으로, 고난도의 테크닉과 서정적인 선율이 결합된 작품이다.

후반부는 영국의 여성 작곡가이자 비올리스트였던 레베카 클라크(Rebecca Clarke)의 대표작, 〈Viola Sonata〉가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인상주의와 영국 민속 선율이 결합된 이 곡은 20세기 비올라 문헌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며, 여성 작곡가로서의 한계를 넘어선 강렬한 예술성과 감정의 깊이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의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수상자이자, 다양한 국내외 콩쿠르와 무대에서 실내악 및 협연자로 활약해 온 연주자다. 작곡가로서도 음반과 솔로 곡을 발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유완재와 함께 긴밀한 음악적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올리스트 유완재는 선화예술중·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에센 국립음대에서 Master of Music Professional Performance 과정을 이수하고, 동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도르트문트 Orchesterzentrum NRW를 거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독일 Sinfonietta Köln, Köln Kammer Oper 수석 비올리스트를 역임했으며, 귀국 후에도 강남심포니, 대전시향, 디토 오케스트라, 서울국제음악제 등과 활발히 연주하며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이너뷰 클래식은 클래식 종합기획사로, 다양한 연주자와 음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귀국 독주회는 NOL 인터파크 티켓예메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감성적 표현력을 겸비한 두 연주자의 호흡을 통해 관객에게 비올라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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