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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교육부, 대학 중심 마약 예방교육 대대적 확산...‘캠퍼스 마약중독 심각’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5: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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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약사범 급증… 청년층 마약 예방에 비상
올해 10개 대학서 시범 운영…내년 20개로 확장
신입생부터 예방교육, 가이드라인 마련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지난 9월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대학가에서 마약류 중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정부는 내년부터 마약 예방 캠페인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해 청년층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오남용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5년간 20대 마약사범은 무려 138% 증가했다. 2019년 3,521명이던 수치가 2023년에는 8,368명으로 치솟았고, 이는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가 3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대학생과 청년층의 마약 중독 문제가 사회적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절실해졌다.

올해 강원대, 고려대, 중앙대 등 10개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마약 예방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 특강, 중독 회복자와의 대화, SNS 캠페인, 마약 근절 서약서 작성, 대학 축제장에 마련된 예방 부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내년에는 이러한 예방활동을 20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각 대학은 ‘마약 예방 서포터즈’를 조직하고, 서포터즈들은 교내외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학가뿐만 아니라 클럽, 유흥업소 등 주변 지역사회로 활동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마약 예방 활동을 펼친다.

정부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예방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예방 강사 파견, 교육 자료 제공, 공동 캠페인 등을 통해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서포터즈가 원하면 전국 17개 ‘함께한걸음센터’를 통해 마약 중독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식약처는 대학생 대상 마약 예방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대학에 배포한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마약 예방교육을 필수적으로 포함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대학 입학 초기부터 마약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학 측이 예방교육을 신청하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료와 영상을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대학가에서 마약 중독과 오남용을 뿌리 뽑기 위해 내년에도 적극적인 예방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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