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피아니스트 심정은, 8월 1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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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심정은, 8월 1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개최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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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맑은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피아니스트 심정은이 오는 8월 16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낭만적 여름: 나의 어린 친구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오랜 연주 여정의 성숙함이 담긴 공연이자, 특별한 제자에게 바치는 헌정의 자리로 기획되어 감동을 더한다.

심정은은 “맑은 눈으로 ‘쌤~’이라 다가와 피아노를 누구보다 사랑하던 제자에게 이 연주를 바친다”며, “그 마음이 하늘까지 닿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그램은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Trois Romances sans paroles, Op. 17’ 으로 문을 여는 이번 무대는, 부드러운 감성과 여운이 짙은 선율로 여름 오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스페인의 낭만과 회화적 정서를 담은 그라나도스의 ‘Goyescas’ 중 세 곡이 연주된다. 〈사랑의 속삭임〉,〈비탄, 또는 처녀, 그리고 나이팅게일〉,〈등불 옆의 판당고〉는 깊은 감정선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관객을 몰입하게 할 명곡들이다.

2부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환상곡 다장조(Fantasie in C Major), Op.17’가 무대에 오른다. 클라라를 향한 사랑의 고백이자 환상적인 정신세계를 담아낸 이 곡은 낭만주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공연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심정은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료한 뒤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CNSMD de Lyon)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에서 유럽 교환과정을 이수하며 탄탄한 연주 기반을 다졌다.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유럽과 국내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실내악과 독주 양면에서 깊은 연주력을 입증해 왔다.

현재는 선화예술학교, 선화예고, 서울여고, 인천여중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마포구립합창단 반주자이자 Ensemble SOL, 콘 아니마의 멤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J&R예술기획이 주최·주관하고,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리옹국립고등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한다. 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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