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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의대’ 교수임용 기회 더 넓어진다...2027년까지 1,000명 증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3 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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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 이탈 비율 이틀 연속 감소
보건복지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국민 혼란 야기시 엄정 대응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활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는 거점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 정원 수보다 1,000명까지 더 늘리고, 필요하면 더 충원하기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국립대병원 교수정원 증원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거점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1,000명까지 더 늘리고 필요시 추가로 보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9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회의’에서 국립대병원 소관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각종 규제 혁신과 연구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교수정원 확대로 인해 의사 증원과 교수 증원이 함께 추진되며 의대생·전공의들에게 질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운영이 이루어지고, 특히 젊은 의사들에게 국립대병원 교수가 되는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국립대병원이 지역의 역량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며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19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997명(소속 전공의의 약 80.2%),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076명(소속 전공의의 약 72.8%)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근무지 이탈 비율은 전일(73.1%)보다 0.3%p 감소했고, 이틀 연속 이탈률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0개 수련병원 확인 결과, 전공의가 의료현장에 복귀하는 사례가 차츰 늘어나고 있다. 한 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개소,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소이며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교육부는 “40개 대학을 확인한 결과, 유효한 휴학 신청(누적)은 총 5,056건으로, 정상적으로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3개교 227명, 2개교 철회 2명”이라고 설명하면서 “의대 상황대책팀을 통해 대학이 학생의 학업 복귀를 독려하는 등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팩트체크 및 입장, Q&A, 보도설명자료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확산시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한 명의 환자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의료현장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분들과 의료현장의 혼란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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