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AI가 만든 이미지에도 ‘성별 편견’ 있을까…서울서 직접 보고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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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이미지에도 ‘성별 편견’ 있을까…서울서 직접 보고 체험한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4: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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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9월 1~4일 양성평등주간 행사…AI·성평등 접점 집중 조명
‘AI가 만드는 성평등’ 전시·AI 포토존·디지털 성범죄 예방 체험 운영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정보에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얼마나 담겨 있을까.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온 가운데 기술 속 젠더 편향을 직접 살펴보고 성평등 관점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AI 시대의 양성평등, 서울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영화 상영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정보에도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향이 반영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시민들이 AI 콘텐츠에 어떤 편향이 나타나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를 줄이면서 AI를 활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살펴본다.


행사의 중심은 9월 3일 열리는 ‘2026 서울 양성평등정책 시상식’과 ‘AI 기반 성평등 모니터링단 성과공유회’다.

AI 시대에 새롭게 나타나는 젠더 편향 문제를 살펴보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성평등 관점에서 콘텐츠를 점검한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도 이어진다.

‘AI가 만드는 성평등’에서는 AI로 제작한 성평등 이미지를 선보인다. ‘일상을 바꾼 성평등, 서울의 이야기’에서는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서울 스마트우먼’에서는 국내외 성평등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AI 포토존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체험 부스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단순히 정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평등 문제를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접하도록 구성했다.

영화를 통해 양성평등 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9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는 양성평등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청년여성 영상제작 프로젝트 선정작인 임지영 감독의 ‘나는 엄마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어’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필름×젠더’ 제작지원작인 이지원 감독의 ‘아감뼈 이야기’를 상영한다.

양성평등주간 전후로 문화예술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난 8월 26일에는 문화토크쇼 ‘여가살롱’이 열렸으며,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발달장애 예술가 70명이 참여하는 ‘미래 동행 캔버스’ 전시가 진행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우리 생활에 들어오는 만큼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한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AI 시대의 양성평등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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