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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사흘간의 전시 성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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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참가업체 중 민간업체 참여율, 작년 대비 30% 가량 상승
해외연사 강연 및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한층 풍성해진 전시회 운영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하이코)에서 개최된 국가유산 산업 전문전시회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하이코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08개 전시부스에 112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


올해는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전시품목 개편(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으로 전문성을 보다 더 높였다.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에 관련된 기술 및 제품부터 AI, 메타버스 등 국가유산 산업에 접목한 첨단기술 및 R&D에 대한 전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상품 및 사업에 대한 콘텐츠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국가유산 활용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참가업체 지원 프로그램이었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 4개국 6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고 참가업체와 현장상담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기술 및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닦았다.


또한, 국가유산 기술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술·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6개 기관의 담당자를 초청하여 지원 사업 설명회 및 현장상담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했고, 국내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가유산 분야 지자체 공무원 및 학예사를 바이어로 초청하여 참가업체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상담 자리를 마련하여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프로그램 ‘헤리티지 미래포럼’도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그라치아노 라노키아(Graziano Ranocchia) 파피루스학 교수와 꿈의 발전소라 불리는 미국 MIT 미디어랩 팻 파타라누타폰(Pat Pataranutaporn)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국가유산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례 발표를 했고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진행한 국가유산 창업캠프에서는 전국 7개 대학교 창업 동아리 및 국가유산 관련 학과 학생 30명이 참가하여 창업 멘토 특강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교육,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7개 동아리 중 ‘무형유산의 가치를 잇는 유잇’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한 동아대학교 H.Tag(에이치태그)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국가유산 창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창업과 관련한 노하우를 배우고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국가유산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히며 국가유산 창업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하이코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 대비 전체 참가업체 중 민간업체 참여율이 30% 가량 상승해 더욱 다양한 기업의 전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헤리티지 미래포럼 등 신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매년 산업전을 방문해주시는 업계 관계자 및 참가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 개최하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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