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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감독의 뉴욕 진출…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 뉴욕 관객을 매료시키다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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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과 K-스토리텔링의 과감한 도전과 성과 2024년 11월 13~14일, Sheen Center, 뉴욕, NY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가 11월 13일과 14일 뉴욕 Sheen Center에서 열린 대망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작품은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문화적 융합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K-뮤지컬과 K-스토리텔링의 강력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무대예술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극찬을 받았다.
 

<사진: ‘블루 블라인드’ 박해미 감독>


한국의 전통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블루 블라인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쳤다.


사랑, 희생,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문화 관객에게 쉽게 전달하면서도 작품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해 강렬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작품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해미가 창작자이자 프로듀서로 10년에 걸쳐 구상하고 완성한 프로젝트로, 참신함과 깊이 있는 감수성을 담아냈다.


각색, 작사, 연출을 맡은 Kary H. Sarrey (노현정) 감독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해 ‘블루 블라인드’를 독창적이고도 보편적인 스토리로 재탄생시켰다.


전통 한국 음악인 판소리와 현대 미국 음악 장르인 힙합, 모던 록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을 선사했다. Sara Maeng (맹수연) 음악 감독은 전통 한국 음악과 현대 서양 음악 스타일을 완벽히 융합하며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특히 케빈 카림(Keven Kareem)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The Bargain’ 곡은 강렬한 힙합과 랩 요소를 더해 독특하고도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으며, 레티샤 해넌(Letitia Hannan)의 안무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판소리에 서의철, 전통무용에 최신아, 뮤지컬 배우 이태원 등 한국 아티스트들의 참여는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다양한 국적의 배우 및 제작진과 협력해 문화 간 스토리텔링의 진가를 보여줬다. 의상 디자인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앤디 치아 유(Andy Chia Yu)와 협업한 의상은 UN 협력업체인 Fashion in Conscious Future Foundation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바다를 테마로 한 용왕과 수중 여신의 의상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환경적 책임감을 강조했고, 더 한복(The Hanbok)의 박신효 원장과 이미지 디자이너의 섬세한 디테일로 작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공연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프로듀서 박해미는 “이 작품은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결실이다. 뉴욕에서 이 이야기가 관객과 공명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어 “이번 쇼케이스는 뉴욕 관객과 만남을 통해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작품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였다”며 “우리 팀의 헌신 덕분에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블루 블라인드’의 추가 워크숍 쇼케이스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더 깊이 있는 문화적 요소를 추가해 더욱 넓은 관객층을 아우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는 이미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예술로서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쇼케이스는 뉴욕 관객에게 작품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 역사적인 성과로 남을 것이다. 블루블라인드 소개 블루블라인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대표 및 총감독으로 있는 회사다.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에 연출 작품인 ‘블루 블라인드’의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공연 기획 및 이벤트 기획, 방송 제작, 극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외 해외/국내외/국가 기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및 페스티벌도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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