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한국에서 만나는 푸치니의 걸작, 제피렐리 연출의 오페라 ‘투란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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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는 푸치니의 걸작, 제피렐리 연출의 오페라 ‘투란도트’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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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서울의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표작인 푸치니의 ‘투란도트’가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프랑코 제피렐리의 연출작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024 오페라 투란도트 –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공연은 오랜 기간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로, 솔오페라단의 주도 하에 아레나 디 베로나와 이탈리아 대사관·문화원이 참여하며 실현되었다. 솔오페라단은 이전에도 대형 오페라 공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특히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한 특별한 시도로 기획되었다. 이 공연은 한국의 오페라 팬들에게 세계적인 명작을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K오페라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코 제피렐리는 오페라 연출의 거장으로, 그의 ‘투란도트’는 오페라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198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아레나 디 베로나의 대형 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제피렐리의 연출은 투란도트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도, 세부적인 디테일에 신경을 써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피렐리 연출의 핵심적인 연출 요소들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마치 베로나의 오페라 무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이번 ‘2024 오페라 투란도트 –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공연에는 투란도트 역에 올가 마슬로바, 옥사나 디카, 전여진이 출연한다. 올가 마슬로바는 러시아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활동하며 인정받아온 소프라노로, 그녀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강렬한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옥사나 디카는 전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다. 전여진은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최초로 투란도트를 연기한 한국인 소프라노로, 그녀의 참여는 한국 오페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칼라프 왕자 역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테너 마틴 뭴레가, 시녀 류 역에는 스칼라 주역 소프라노 마리안젤라 시실리아가 출연하여 강력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2024 오페라 투란도트 –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은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다니엘 오렌이 지휘를 맡아 오케스트라와 성악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낼 예정이다. KSPO돔은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웅장한 무대와 음향 효과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K오페라의 저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솔오페라단은 이 공연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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