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발해 상경이 중국 도시?”…日 오사카 박물관, 역사 왜곡 표기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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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상경이 중국 도시?”…日 오사카 박물관, 역사 왜곡 표기에 논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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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hae Sangkyung’ 대신 ‘Bohai Shanging’…서경덕 교수 “동북공정 연장선 우려”
“경주는 제대로 표기하면서 발해는 왜곡…신속한 시정 필요” 지적
▲일본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서 '발해 상경'을 영어로 잘못 표기한 모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이 ‘발해 상경’을 중국식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물관 초입에 설치된 전시물에서 고대 오사카 주변 국가의 주요 도시들을 소개하며, ‘발해 상경’을 ‘Balhae Sangkyung’이 아닌 ‘Bohai Shanging’으로 표기해 역사 왜곡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으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를 확인하고 박물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일본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서 '신라 경주'를 영어로 올바르게 표기한 모습

 


서경덕 교수는 “많은 시민 제보 덕분에 문제를 알게 됐고, 신라 경주는 ‘Silla Gyeongju’로 정확히 표기된 것과 대조된다”며 “박물관이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역사정보는 정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을 통해 “발해 상경의 올바른 영어 표기는 ‘Balhae Sangkyung’”이라며 “잘못된 표기는 곧 역사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속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그는 “최근 중국에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도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 역사로 분류하고 있는 등 동북공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해외에서의 부정확한 표기가 자칫 중국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우리가 더 이상 방관해선 안 된다”며 “고구려와 발해에 대한 역사적 주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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