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MCAT 없이 해외의대 입학해서 미국 의사 면허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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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AT 없이 해외의대 입학해서 미국 의사 면허증 취득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11-23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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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한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 의과대학 41개교(국립대 10개교 / 사립대 31개교)에 입학해서 6년 학업,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최소 11년을 마쳐야 의사가 될 수 있다.

 

의대별로 입학 가능한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의학전문대학원(일명 의전)은 잠시 국내에 도입되었다가 지금은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의대 입학이 점점 어려워지며 해외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문의는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 국가들의 의대 입학 지원 자격은 시민권 및 영주권자들에게 주어지고, 일부 대학교/대학원에 한해서 유학생 입학 지원 자격을 허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해외 의대를 졸업해서 국내외 의사 면허증 취득을 원하는 추세다.

 

이중 국내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국제의대로 미국 및 캐나다의 병원들과 파트너쉽을 맺은 그레나다의 세인트조지 의대를 소개한다.

 

그레나다는 영연방국가로 카리브해 지역, 베네수엘라 북동쪽에 있는 섬이다. 허리케인이 지나가는 경로에서 멀리 벗어나 지난 50년간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는 단 3차례에 불과하다.

 

특히 그레나다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미국의 유명 대도시의 범죄율보다 낮은 편이며 세인트조지 대학교는 경비원이 매일같이 캠퍼스를 순찰하기에 매우 안전하다.

 

또한, 그레나다는 생활필수품 구입이 용이하고 대학교에서 40여 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차가 없이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이에 학생들은 학업뿐이 아니라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다.

 

1976년 전 세계 최고의 인재와 의사를 양성을 목표로 개교한 세인트조지 대학교는 30여 년간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세인트조지 대학교는 의학, 수의학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세인트조지 의대에 150여개국의 유학생들이 학업하고 있다.

 

세인트조지 의대는 전통적인 의대 프로그램(MD) 및 예비과정 3년(BD)을 결합한 7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의대는 미국 및 캐나다 각지에 연계된 병원들이 있어서, 졸업생들은 이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할 수 있다.

 

2020년에만 1,100명 이상의 졸업생들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파트너 병원에 레지던트로 배정되었다. 또한, 2020년 의사면허시험인 UMSLE Step 1의 재학생 합격률은 94%를 기록했다. 세인트조지 의대의 의대 과정(4년) 중 Year 1&2는 그레나다 캠퍼스에서 5 term으로 구성된 이론수업 86학점을 이수하고, Year 3 & 4 동안 대학교와 연계된 미국 및 캐나다 등의 병원에서 총 5 term, 80주 동안 실습한다.


참된 [183차] -공무원수험신문-해외의대-바로송출.JPG

 

세인트조지 의대에 4년 과정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생물, 화학이나 예비 의대 과정 등의 학사 학위가 필요하지만, 학위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예비의대과정(3년)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학업 기간 의대 입학 지원에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General Biology or Zoology with lab / Inorganic Chemistry (General or Physical) with lab / Organic Chemistry with lab / Physics with lab / Math (Calculus, Computer Science, or Statistics) / English을 비롯해서 social science courses (Psychology, Sociology, etc.)/ Biochemistry, Microbiology, and Physiology 등을 공부한다. 거기에 고등학교만 졸업한 학생은 3년, 영국 As 레벨을 공부한 학생은 2년, 영국의 A level, IB 과정, 전문대 학업 학생은 1년 등 학생의 학업 상황에 따라 다르게 예비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수없이 많다.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은 힘들지만 그만큼 가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다. 해외에 국제 의대들이 많이 있지만, 미국 및 캐나다 전역의 병원들과 파트너쉽을 맺은 의대는 많지 않다.

 

미국식 의학 교육시스템을 제공하는 국제 의대로 최신 Lab 시설, 기숙사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세인트조지 의대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아래 YBM 유학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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