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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2명 중 1명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어렵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10-0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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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한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글날을 앞두고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334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시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는지’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어려움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또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띄어쓰기’(61.6%, 복수응답)와 ‘맞춤법’(59.5%)이 1위,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29.4%), ‘높임말 표현’(21.6%), ‘피동 및 사동 표현’(19.8%), ‘무의식적인 신조어, 줄임표현 사용’(12.5%)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럼 이들은 왜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까?

 

이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54.7%(복수응답)가 ‘문법을 지키지 않는 메신저 소통에 익숙해져서’라고 밝혔다.

 

이는 비교적 문법에서 자유로운 카카오톡, SNS 등을 매체로 빠른 소통이 대세가 되면서 점차 정확한 띄어쓰기나 맞춤법 사용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평소 글을 자주 쓰지 않아서 48.1% ▲독서가 부족해서 31.1% ▲음성, 영상 소통에 익숙해져 있어서 24.4% ▲배운 지 오래돼 잊어버려서 20.5% ▲신조어, 줄임말에 많이 노출돼서 17.2% 등이었다.

 

또한, 구직 활동 중 한글 표기 실수를 한 구직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직자 10명 중 4명(42.6%)이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틀린 자소서를 제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은 올바른 한글 표기가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83.4%가 ‘올바른 한글 표기’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84.1%는 서류전형 시 ‘한글 표기 오류’를 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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