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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10명 중 3명, 내 꿈은 “공무원”

이선용 / 기사승인 : 2014-07-15 1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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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10명 중 3명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지난 10일 발표한 ‘2014년 청소년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3~24세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국가기관(28.6%)’을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25.9%)보다 여성(31.3%)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었다.

이는 대기업 22.1%와 공기업 15.4%보다 높은 수치로, 대한민국의 공무원시험 준비 열풍이 한 동안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특히 공무원을 직업으로 선호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대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이란 설문에 대학생 27.9%, 고등학생 29.5%, 중학생 30.5%가 ‘국가기관’이라고 응답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선호하는 직장 순위는 ▲국가기관 28.6% ▲대기업 22.1% ▲공기업(공사) 15.4% ▲전문직 기업 8.5% ▲자영업 7.6% ▲외국계 기업 6% ▲중소기업 3.1% ▲해외취업 3% ▲벤처기업 2.8% 등이었다.

또 직업선택에 있어 가장 고려되고 있는 것은 적성·흥미 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입과 안정성 등 현실적인 부분이 높아지고 있었다.

청년층의 직업 선택요인의 경우 적성·흥미가 전체 34.2%로 가장 높았고, 수입 27%, 안정성 21.3%로 확인됐다.

이를 연령별로 구분해보면 13~19세의 청소년의 경우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38.1%가 적성과 흥미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수입 25.5%, 안정성 18.6%, 보람·자아성취 6.9%, 발전성·장래성 5.1% 순이었다.

반면 20~24세의 청소년들은 직업을 선택하는 첫 번째 요소로 수입(29.2%)이라는 현실적인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안정성’의 비율도 25.3%로 13~19세 18.6%보다 6.7%나 높았다.

이번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경우 10명 중 3명은 공무원이 되기를 원하고 있고, 또 자신의 적성·흥미에 부합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2013년 15~29세 청년층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의 경우 31.9%(남 32.5%, 여 31.2%)가 일반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어 기능분야 및 기타 23%, 일반기업체 21.6%, 고시 및 전문직 9.9%, 언론사·공영기업체 8.8%, 교원임용 4.7% 순이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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