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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외국인 관광객 증가…비짓부산패스 인기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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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올해 1~9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67만 6,915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외국인 관광객 수가 30만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1월에는 누적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시는 본다. 특히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나며 다변화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체류 기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있다. 교통·관광·체험·쇼핑을 연계한 통합 관광패스로, 부산 시내에서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해변열차,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등이 포함돼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송도 앞바다 위 1.62km 구간을 오가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2017년 재개장 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은 스릴 체험코스로 인기가 높다. 송도 앞바다의 푸른 파도와 부산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SNS에서 ‘부산 인증샷 명소’로 빠르게 확산됐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암남공원, 거북섬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 상품도 인기를 얻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처럼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 관광지로 인기 코스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부산은 더 이상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K-문화의 인기와 더불어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앞으로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일정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할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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